Re 1: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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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1070 Vote: 6 )
분류      답변

슬픈앙마 Wrote :

* 어..여기 홈에 자주 놀러왔었는데여.. 글올리기는 첨인거 같네여...



아, 예. 반갑습니다. ^^*



* 음... 아처님이 대화하는 걸 좋아하신데서..그래서 답변도 성실히 잘해주시구..

* 그래서 용기내서 올려염..카운셀러도 겸하시는거 같던데..^^;



헉. 카운셀링이라뇨. --;

그냥 서로 잡담 나누는 것 뿐인걸요. --+



* 아..요즘 고민이 생겨서여..저의 카운셀러가 되어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 다름아니라..아..저의 남자친구가여..(아처님도 알꺼에여)..너무너무 바빠서...

* 절 만나주질 않아여..정말정말 슬퍼여..T.T 오늘 친구랑 학교에서 무료상영영화나

* 보고있는 이신세...저놔도 한통 엄떠여 ..으아~~~TOT~~앙~~

* 아..다른건 필요 없구여..담에 그자식 보믄 한대만 때려줘여..꼭!!



아하, 누군지 알겠어요. ^^*

그랬군요. 그 친구가 그랬군요.

예. 제가 다음에 보면 그 친구 한 대 때려줄께요.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



그렇지만 그 친구의 신세도 전 이해할 수 있답니다.

사실 저 역시 비슷한 처지거든요.



20대 중반, 사회에 첫 발을 힘차게 내딛고 있는 삶은

참 피곤할 수밖에 없을 듯도 해요.

하나하나가 소중하거든요.



제 20대 초반은 자유로움으로 기록되어 있답니다.

애초에 학업에 그다지 뜻이 없어 공부를 도외시하기는 했지만

소중한 삶의 경험들을 많이 얻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 친구도, 또 저도

그 시절처럼 20대 초반이었다면 많은 것이 다를 거예요.

세월에 핑계를 대는 건 아니예요.

그렇지만 정말,

이제는 그 시절 누릴 수 있었던 삶의 넉넉한 여유로움을 쉽게 느낄 수 없답니다.

항상 분주해야 하거든요.

또 그래야 시대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더군요.

그래야 하는 건가 봐요.

그래야 하나요?



* 그럼..빠이~



예. 좋은 밤 되시고, 잘 자요. ^^*

그리고 너무 걱정하시 마세요.

아마도 그 친구 역시 슬픈앙마님을 많이 보고 싶어 하고 있을 거예요. ^^



- http://i.am/achor

본문 내용은 9,51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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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