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부산, 부산,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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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Vote: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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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주 Wrote :

*



응. 부산에 가본 적이 있어. 97년 여름이 다가오던 무렵 단 한 번.

아주 좋은 기억들이 남았단다.



* 오빠도 바다가 보고 싶나요?

* 항상 미뤄왔었죠, 떠난다는 일을. 혹시 가고 싶으시다면 얼른 가길 바래요.

*

* --승주



그래. 바다가 보고 싶어.

안 그래도 며칠, 어딘가 편안한 곳에서 쉬고 싶단 생각 하고 있었어.



그냥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단지 누워서 창밖으로 바다를 보고 싶어.



부산에선 가능할까?

부산에선 편안하게 쉴 수 있을까?



- http://i.am/achor

본문 내용은 9,09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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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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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07/2025 04:3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