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cia > bloody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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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타구니 ( Vote: 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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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cia > bloodyshot







satago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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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음산한 그곳에서 밤을 꼬박

밝히고, 신촌 거리를 방황하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잠시 기다리는데,

뒤에서 바닥에 퍼질러 앉
    아있던 한 아주머니 왈


    "엘리베이터 고장나서 아저씨가 고치러 올라갔어요"


    헉, 우리 집은 13층인데. -_-/
    


    일주일 쯤 전인가, 쓰러졌던 것 때문인지 내 스스로의 건강

상태에 심히 의심이 가는


    탓에, 별것도 아닐지도 모를 13층까지 계단오르기를 너무나

힘들게 마친 후, 집안에 들    


    어와서도 바로 퍼질 듯 무너질 듯 다시 컴 앞에 앉아 포트리스

한 겜을 하는데, 뒷 산에


    갔다 오신 어머니가 아카시아 꽃 한다발을 내 코 앞에 들이

미시며,
    "향기 죽이지?" 하십니다.



    "네~ 죽입니다"

    한창

포트리스가 진행되고 있는데, 아카시아 꽃 튀김 먹으러 빨랑나오라고 성화를 하시


    는 바람에 "안먹어욧!" 했는데, 그만 죽어버렸습니다.

-_-/

    안먹을 것 처럼 말 해놓은터라 방정떨며

맛있는 티를 낼 수는 없었지만, 그아카시아 꽃


    튀김은 바삭한 맛과 혀끝에 느껴질 듯 말 듯 한 달큰함에

그 맛이 일품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두개골

파열에 골수가 흥건한 사진보다는, 아직은 이런 사진에 맘이 더 편한걸 보니, 포


    기하기엔 아직 이른 듯 하군요 ^^/




                                              

href="mailto:satagooni@dr.com">satagooni@d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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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은 9,04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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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8     ^^ 빨간 립스틱을 좋아하세요? 승주 2000/05/22
3987답변      Re 1: 응. 좋아해. ^^ achor 2000/05/23
3986답변      Re 1: 저희 책 나오면 많이 사주세요. ^^* achor 2000/05/23
3985         Re 2: 많이는 못 사주고요. 한권씩은 사 들릴께요. 김신갑 2000/05/23
3984 Download: 80, Filesize: 14.5 KB    acacia > bloodyshot 사타구니 2000/05/23
3983 Download: 120, Filesize: 14.5 KB    [감상] 전지현 테크노 댄스 김신갑 2000/05/23
3982고백    achor Empire ver5 preview achor 2000/05/24
3981답변      Re 1: 기대 됩니다. 김신갑 2000/05/24
3980     이제야 알았습니다. 김신갑 2000/05/24
3979       Re 1: 깔끔하고 좋네요. ^^ 김신갑 2000/05/24
3978잡담    우리는 일상으로 간다. achor 2000/05/26
3977     아처 오랜만이다. 소세지 2000/05/26
3976답변      Re 1: 아처 오랜만이다. achor 2000/05/26
3975답변      Re 1: [우산] 최신형 자가 성격 진단 프로그램 achor 2000/05/27
3974     요즘 많이 힘드신가봐요? 김신갑 2000/05/27
3973       Re 1: 우리는 일상으로 간다. 민물장어 2000/05/28
3972답변        Re 2: 우리는 일상으로 간다. achor 2000/05/28
3971답변      Re 1: 요즘 많이 힘드신가봐요? achor 2000/05/28
3970답변        Re 2: 감사해요. 김신갑 2000/05/28
3969     형 여기에 한번 들려보세요. 김신갑 200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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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09:5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