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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듣는 청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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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눈맑은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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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애청자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
안녕하십니까?
언젠가 한번 왔다가
어캐~어캐~ 하여 다시 오게 되었어요.
방송하신다구여..?
저요?
몰래 듣긴요~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그야말로 구라 청취자이죠~
그래서 함 들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신청곡도 미리 엄선하여 준비해왔구요~ ^^
자! 이제부터 저의 신청곡 소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일전에 친구와 함께 그 이상 야릇한 서울시내 단 한개의 개봉관에서..
겁나게 보았던 그 영화~
하드보일드 액션 릴레이라..
뭐! 그딴거 전 잘 모릅니다.
다만,
이 영화를 만든 감독 "류승완" 이란 사람에 대해 알고 싶었을 뿐,
4년여 동안의 오랜 작업과 단 6500만원이라는 저예산으로
관객들을 압도해버린 27세의 젊은 혈기의 사나이..
그를 아시나요?
그는 분명 천재일까요??
그렇다면 그에게 가서 전해주십시요!!
"당신은 천재야!"
영화를 보면 아시겠지만,
그의 기발한 상상력,
그리고 왠지 어설퍼 보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알수없는 리얼리티..
영화관??
선택은 잘못했죠~
이 영화는 서울시내 단 한 곳(하필이면 코아 아트홀!!)에서만 상영하였기에..
코아~가 매우 열악하다는 건 아시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졸지 않고 끝까지 보았었죠!
그리고,
젠장!!
전 또 볼 것 입니다.
(이런일은 제 인생에 한번도 없었는데..)
이제 곧 확대 개봉 한다지요?
8월 5일부터 전국 개봉관에서요~
여기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확대 개봉하면 반드시 함 가서 꼭 보십시요!
꽃같은 세상에 결코 밉지않는 꽃같은 인간들이 세상 살아가는 것을..
가서 눈으로 확인하십시요~
헐리우드 블럭버스터다 뭐다 하지만
뭐! 매해 그 영화가 그 영화 아닙니까?
관객들의 시선을 희롱하기 위해 화려하게 치장된 그런 상업적이고
별 볼일 없는 영화보다 우리 영화 "죽거나..." 를 보고난 후엔,
분명, 여러분의 가슴 속에는 무언가 깊이 그 내용이 전해질 것입니다.
("죽거나.."를 보고난 후의 개인적인 생각일뿐,
그 전엔 위의 영화들도 히히낙낙~ 거리며 매우 즐겨 봤음.. ^^;;)
할튼,,
그렇다는 거지요~
아! 지금도 극중 상환이가 성빈이의 칼받이가 되어 처절하게
쓰러지는 그 장면,,(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압권이었음!!)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는군요.
김동규의 " it is the end "
그 때 흐르던 감미롭고 슬픈 곡입니다.
신청합니다!!
<p.s>
필자의 의도가 과연 뭘까??.. 도데체 당신 누구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저는 단지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는 한마리의 물고기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란 사실을요~ 그리고여
저 또한 아처님이 누군지 모른답니당!
사진을 보았긴 했지만,,
겉으로 보아서는 언뜻 순풍~ 의 김의찬군이 떠오르는군요~
한가지 더..
저의 글이 이 영화를 홍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일테이지만요~
단.순.히..
이.곡.을.신.청.하.기.위.해... 이렇게 긴 글을 썼다는거~~ 이죠.
정말이지 제 인생에 뭐~ 이런 꽃같은 일도 다 있네요~
아처님!!
여러말 마시고~ 꼭, 틀어 주세요~
애청자가 아닌 열혈 애청자 한명을 탄생시킬 절호의 기회임을 숙지하시길..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눈맑은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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