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Re 2: 몰래 듣는 청취자.. |
|
성명 |
눈맑은 연어.
| ( Vote: 45 ) |
|
|
|
achor Wrote :
* 정보의 바다든, 性의 바다든...
* 어쨌든 인터넷이 바다는 바다인가 보군요.
* 어찌어찌 하여 여기를 찾아오시는 분들은
* 죄다 물고기류이니 말입니다. ^^;
* 민물장어든 연어든. ^^
연어에게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십니까?
그리고 또..
연어가 모천 회귀성 물고기란 사실도 아시겠죠??
네,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강을 타고 여행을 하는 중이랍니다.
그 곳이 정보의 바다든, 性의 바다이든, 알래스카이든 아니든.. ^^;;
하여간 신날수도 있고 또 무지 험난할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저는 다시 강을 타고 이 곳으로 되돌아 오겠지죠??
하지만 다시 되돌아오는건 거부하고 싶군요~
자~ 아처님도 저와 함께 여행을 해보시죠?? ^^
되돌아 오길 거부하는 먼~ 여행..
* 들어보고 싶으신가요? 젊은 휘파람 소리를.
* 알고 보니 젊은 휘파람 소리는 제 속에 있었습니다.
* 아마도 눈맑은 연어님 속에도 들어 있을 것입니다.
* 한 번 들어보세요. 어렵지 않아요.
에궁~ 어쪄죠?? 지금 들려오는 소리는 배고픔에 굶주려
무엇인가 배 속에서 허우적대는 소리만 들려올 뿐..
꼬르~~르~륵~ ^^;;
* 배가 고프시나요? 저는 지금 배가 고픕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 오늘 한 끼도 못 먹었었거든요.
참 잘도 꿰어 보시는군요..
저도 지금 무지 배가 고픕니다.
참고로, 전..
3끼에 맛있는 간식까지 꼬박 다 챙겨 먹었답니당!!
* 평상의 상태에서 갑자기 굶게 되었을 때
* 누가 오래 버티느냐,란 게임이 있다면 저는 자신 있습니다.
평상의 상태에서 많은 양의 음식물들이 놓여 있을 때,
누가 끝까지 오래 버티고 절대루!! 티 안나게 먹을 수 있을까?
란 게임이 있다면 제가 단연 일등일 것입니다.
며칠전, 모 방송에서 일정 다수의 출연자들이 어느 한 빵집에 모여
그 곳에 있는 빵들을 모조리 먹고있는.. (참으로 남들이 보았을땐,
무식할수도 있고 비참하기까지한,,)출연자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시선으로
한심하게 침흘리며 지켜보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우습게도요..
제게 그 상황이 주어진다면 전 당장 지금이라도 달려갈 것입니다.
이런 저의 모습을 상상해 보셔요?
음.. 모두들 이런 상상을 하시겠죠??
'필자는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무지 뚱뚱할 것이다~'
과연.. 그럴까요?
세상엔 외형적으로 보았을 때 크게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고 봅니다.
1. 먹는대로 살만 디룩디룩 찌는사람..
2. 먹어도 안찌는 사람..
3. 적당히 먹고 날씬한 사람..
전 안타깝께도(?) 2번에 속하는군요..
부인하고 싶은 현실입니다.
3번도 싫습니다.
전 적당히 먹어도 어느정도 통통해지길 소망하는 귀여운 물고기랍니다요~
^^ 꿈벅~ 꿈벅~
아처님은 몇번에 속하시나요?
* 극도로 허기가 졌을 때, 배가 고파 미치겠을 때
* 젊은 휘파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야~ 그런거군요..
그렇다면 지금 당장 들어야 겠네요~
네, 젊은 휘파람 소리.. 야밤에 듣기에 소름끼치도록 쨍~한
그 정겨운 소리를 저도 한번 듣고 싶습니다!!
음.. 기대하죠~
님께서 두려워하실 만큼..
* 좋습니다. 제가 류승완 씨에게 전해드리죠.
* 당신은 천재야! (씨펄)
씨펄~ 도 함께 꼭~ 전해주십시요.
젠장!!
* 저는 한국 (3류) 단편영화계의 거장, 김재광 씨를 알고 있습니다.
김재광씨가 누군진 모르겠습니다만 거장이란 사실은 금시초문입니더~
각자의 입맛이 다르듯..
님 맘대루다 갔다 붙이기 나름!!
* 한 사람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역시 그러셨군요~
관련 없는 얘기지만, " 난 한 놈만 패! "란 말이 문득 떠오르네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이죠~ ^^*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을 좋아합니다.
그의 15분 짜리 단편 영화 "수업이 끝난 후"를 보신적.. 없겠지요?
함 보십시요~ (이건 비됴입니다. 제목은"칸 단편영화 걸작선"안에 들어있죠~)
그의 영화에는 거창함이나 겉모습에 치장하는 현학적 자세는 볼 수 없습니다.
그의 카메라엔 단지 인간에 대한 따스함과 특별할 것 없는 소박하기만한
일상의 한 부분들이 담겨 있을뿐이지요~
전 그의 현실/픽션, 거짓/진실, 실제/허상..사이에 오고가는 감정적이고
미세하기까지한 이미지들을 사랑합니다.
어떤이는 그의 영화가 실제인지, 실제를 촬영한건지, 실제를 촬영한것을
또 다시 촬영한건지..모른다고 하더군요~ 저도 쪼매 애매하긴 하지만여..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올리브 나무 사이로
체리향기...
단 한편이라도 보신적 있습니까?
지금 가서 한번 보십시요~
(에궁~ 또 다시 홍보성 있는 발언을 하였군요!!)
* 저는 영화를 거의 보지 않습니다.
* 비좁은 영화관이 싫고, 허무하게 바라보고 있어야만 하는 스크린이 싫습니다.
저는 그래서 영화관을 좋아한답니다.
허무하다니요?
그 허무한 것이 때로는 삶의 즐거움을 가져다 주기도 한답니다.
* 죽거나 나쁘거나,는 영화를 자주 보지 않는 제게 있어서도
* 낯선 이름이 아닙니다.
* 요즘 영화들 중에 저 역시 가장 보고픈 영화는 죽거나 나쁘거나,이니까요.
* 다시 한 번 보실 거라면 제게 데이트를 신청해 주십시오.
* 비서한테 스케쥴 물어보고 괜찮다면 한 번 보러가 드리지요. --;
이궁~ 비서도 있습니까?
그 비서는 어떻게 채용되었습니까??
보수는 어떻게 되죠?
여잡니까?
예뻐야 됩니까?
똑똑해야 됩니까??
비서의 자격요건이 궁금하군요~
그리고 또 뽑으실 의향은..?
제가 차라리 님의 비서가 되어 드리지요~
* 지금은 집인데, 집에 오면 저는 그나마 안정을 찾습니다.
* 그래서 저런 소리를 해봤습니다.
저런 소리..라뇨?
전 다만, 잠시동안 아주~ 아주~~ 진지해졌을 뿐!
나의 꿈은..이제~
아처님 비서!!
애써 웃음 짓지 마셔요~
뭐~ 그 문젠 제가 차차 먼~ 여행갔다 돌아오면 다시 결정하기로 하죠!!
(제 맘대로~~ ^^;;)
* 만약 제가 저를 위해 신청곡을 접수할 수 있다면
* 소방차의 " G카페 "를 신청하겠습니다.
* 그렇지만 제가 저를 위해 신청곡을 내는 건 조금 구차합니다.
* 그러니 저도 한 가지 부탁 드리지요.
* 저를 위해 소방차의 " G카페 "를 신청해 주실 수 있겠는지요?
아하!! 아처님도 참~
결국 이런식으로 님의 구차함을 달래시는군요..
네! 알겠습니다.
소방차의 G까페던 뭐던 간에 제게 신청만 하여 주십시요~
언제든 적극 반영토록 해드리지요~
저의 수긍은 결국 아처님의 몫!!
네! 언제든지 말만 하십시요~
(갑자기 주객이 전도된 느낌..)
* 그렇지만 주위에 상환이 같은 친구가 없으시다면 몸조심 해야할 겝니다. --;
* 세상에. 의찬이라뇨. !_!
* 죽음입니다. 가슴에 피멍이 드네요. 훌쩍.
아니! 님께선 의찬이를 무시하는겁니까??
죽음이라뇨? 세상에~~ 이럴수가~
의찬이는 모든 꼬맹이들의 영웅이랍니다!
저 또한, 간간히 '요정 컴미'를 보면서 "참~ 컴미와 게네 친구들은
무지 행복하겠다~"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왜요?
의찬이가 싫으신가보죠?
그럼, 태사자의 동윤이는 어떻습니까??
그도 역시 마찬가지라면..
아처님도 역시 어쩔 수 없는 왕자병~ --;;
* 아, 라면이나 끓여먹어야겠습니다.
* 정말 배고파 죽을지도 모르겠군요. --;
* 음, 밥은 없지만 참치가 있네요.
* 참치만 먹는 게 나을까요? 아님 짜장파티를 끓여먹는 게 나을까요?
* 아실지 모르겠지만 짜장파티는 정말 맛이 없습니다. 짜파게티를 따를 수 없죠.
동감입니다.
하지만 짜장파티를 짜파게티로 바꿀 수는 있다고 합니다~
저도 잘 모르지만,, 할튼,
그렇다고들 하옵니다~
아처님께서도 취미삼아 함~ 그 방법을 연구해 보시길..
에구머니나!
들어야 할 시간이 조금 지났네여~
벌써 틀어줬으면 어쩌지?
안녕~
[눈 맑은 연어..]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