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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 A.C.I.R이 오징어 만큼 좋은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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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눈맑은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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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or Wrote :
* 신병하 씨는 정말 그닥 유명치 않나 보군요. --;
* 도무지 찾질 못하겠어요. ^^;
* mp3 갖고 계신다면 보내주세요.
* 얼마나 값진 노랜가, 다 같이 들어볼께요. ^^
네, 그다지 유명하진 않은 듯 싶습니다.
아처님께서도 모르시니깐요? ^^
아님, 어쩌면 저만 아는 듯..(아니면 아처님만 모르시나......??) ^^;
신병하씨에 대해선 저도 자세히는 알지 못합니다.
아마도 초등학교 때 였을거예요~
MBC TV 베스트 셀러 극장에서 '소나기'라는 단막극을 방영하였지요.
TV물 '소나기'는 황순원의 원작 소설과 똑같은 내용이었어요.
음..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그 때의 영상이 오랫 동안 뇌리속에서 지워지지 않는군요.
더군다나 비오는 날 본지라 비가오면 무심히 옛 추억에 잠기게 되고
이내 그 때의 맑고 순수한 영상을 떠올리게 된답니다.
드라마 속에선 끊임없이 음악이 흘러나오고,
음악 속 여자의 아름다운 허밍소리에 금방 빨려들 것만 같은
그 야릿한 소리가 비오는 날 빗소리에 적당히 어우려지면..그야말로~
분위기 환상이지요~~~ ^^ ㅋ ㅑ ㅋ ㅑ~
훗! ^^*
어느날, 라디오에서 조용히 흘러나왔지요~
기억을 더듬어 올라가보니 그 음률 속엔 저와 소나기의 두 남녀
주인공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그 때..
이 음악을 '신병하'란 사람이 만들었다는거..
그 때 알았습니다.
음악이 넘~ 좋은데 많은 사람들은 아직 모르나 봅니다.
어쩜 음악을 들어보면 아실런지~
mp3로 보유하고 있지도 않구여~ 전 다만 예전에 순식간에 녹음을 해두어서
찌리리~~~~만빵인 구라 테잎만 가지고 있을뿐.. 것두 하두 많이 들어서
음질이 영~~~ ^^;;
하여간 제가 아는건, 신병하 영화음악 모음에 수록 되어 있다는 것!
그리구..또, 그 사람이 남부군 영화음악을 만들었다는거..
(보지도 들어보지도 못했숨다--*)
그 사람에 대해 단 두가지 정보만 알 뿐..
찾아바여~! 차자바바여~~!!
얼릉~~~
으르렁~왈~왈!! (무섭죠?? 나는야~~ 멍!멍! 개다~~~~~~~ --;)
오늘 비두 엄청나게 퍼부았는데 정말 더 생각나네여~
저두 함~ 찾아보겠숨당!
그래도 만약 못 찾으신다면..
그의 음악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쪼매 비슷한
이병우님의 "텅빈 학교 운동장에 태극기만 펄럭이고.."
(우와~ 제머기 절라 길져~?) 를 틀어주세요.
이 음악은 감미로운 기타소리가 넘~ 넘~ 매력적이죠.. ^^
이것두 마찬가지로 베스트 셀러 극장에서 들었던 곡인디여~
음..자주 TV 배경음악으로 나와서 아마도 잘 아실겁니당~
지난번에도 이병우씨 기타소리가 들렸었는뎅~
또 신청하네요~
그리고 앞으로도 전 매일같이 신청할 겁니당요~
많은 신청곡~~~~
아처님 부담되리라~~~~~~~~~~~~~~~~~!! 쿡쿡^^
A.C.I.R 이 좋은 세가지 이유..
1. 신청곡을 거의 100퍼센트 틀어준다~
(타 방송에선 거의 상상도 할 수 없는,, 키키^^)
2. 새벽에 몇 몇 사람들만이 함께 공유하여 듣는다는 것에서 왠지 기분이 묘해진다~
아처님~ '볼륨을 높여라~'란 영화 보셨나요??
3. 밤 잠 없는 내게 정말 꿀처럼 달콤하고 친구처럼 편안한 방송이다~~
# 병든 홀아비와 아들 단 둘이 살고 있는 허름한 집 천장..
천장은 군데 군데 금이 가있고, 비만오면 그 틈사이로 빗물이 새어
이내 뚝!..뚝! 소리와 함께 떨어지는 '소나기'와는 상관없는 별 히안한 장면!!
그리고 빗물을 바치고 있는 낡은 세숫 대야..
갑자기 연상이 되는데 이건 도무지 연어도 알 수가 없어랑~
* 이야! 제가 오징어를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
* 어제 낮엔 오징어부침개를 먹었는데요,
* 비오는 날 오징어부침개, 캬, 아주 행복했었답니다.
어머! 저도 오징어를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전 비가 오든 안 오든 부추오징어전을 자주 해먹는답니당!
오징어회, 오징어 비빔밥, 오징어 칼국수, 오징어 튀김, 오징어 초 무침,
감자 오징어국, 오징어 순대, 오징어 불고기,덜마른 오징어,오징어 잡채,
오징어채 무침, 오징어 짬봉 등등..
어머니 고향이 강원도 속초이시라 예전 부터 오징어와 감자와 옥수수는
질리도록 먹었슴니당!! 그래도 오징어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군요~~
아~ 그리고 오징어 떡볶이라고 아시나요?
제가 개발(?) 했는데 무진장 맛있답니당여~
원하신다면 언제 한번 오징어에 관한 요리 강습회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죠~
움헤헤~~ ^^;;
그런데~
오징어 먹다 체하믄 약도 없다는건 아시지요??
아~ 갑지기 오첨지(이곳은 아주 유명한 곳이지요~ ^^)가서 오.불 먹꼬시포라~
* 좋아요. 술 한 잔 같이 하죠.
* 단 안주는 부침개어야 해요. ^^*
얼씨구~
[눈맑은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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