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만남~~~** 작성자 achor ( 2000-08-09 03:47:26 Hit: 815 Vote: 1 ) 분류 답변 미달이라니. 또 다시 충격을 주는구나. 훌쩍. !_! 바다가 참 보고 싶었어. 창밖으로 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면서 아침에 일어나고 싶었단다. 그래서 지금, 소풍 가는 아이 같이 기분이 꽤 들떠있어. ^^ 이제 몇 시간 후면 저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내 눈앞에 나타날 거야. 오늘은 주노명베이커리,란 영화를 봤는데 쉽지 않은 사랑의 소유 얘기를 코믹하게 그려놔서 꽤 재미있게 보았단다. 일부일처제 사회 속에서 주노명이란 소시민이 펼쳐내는 작은 반란이 불륜이란 편견 속에서도 결코 밉게 느껴지지 않았어. 그렇지만 아직은 의문이야. 아내의 행복이 보장된다면, 아무런 피해 없이 모두의 평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불륜은 어떤 의미를 지녀야할지. 물론이지. 이건 아주 근본적인 문제라서 쉽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안 되겠지. 이미 사회는 그렇게 구축되어 있는데 이제와서 플라톤의 처자공동체든 푸날레아혼이든 무슨 상관이 있겠어. 다만 사랑에 방심은 금물이라고 하더군. ^^; 은제씨와 선덕씨에게 전해주렴. 그리고 빵이 익는 동안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점도. 기다림, 인내, 배려, 이해... 뭐 이런 것들은 사랑을 구성하는 가장 큰 줄기 같기도 해. ^^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9,02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2280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2280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1 220 23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3941답변 Re 1: 말나온 김에.. 쿡쿡^^ 아처님~부담되리라~!! achor 2000/08/218121 3940답변 Re 2: 다녀 오셨써여? ^^ achor 2000/08/158123 3939답변 Re 3: 아처 오라버님~ achor 2000/09/108122 3938답변 Re 1: 라디오방송 첨 듣당!!아니,,들으며..^^;; achor 2000/08/0481329 3937답변 Re 1: 귀향길에 나서는 사람들 achor 2000/09/098133 3936답변 Re 1: 홈주인님. win2000에 대해 물어볼것이... achor 2000/11/218132 3935 Re 2: 고맙습니다. 김신갑 2000/05/198135 3934답변 Re 2: 좋겠다... achor 2000/07/118131 3933 Re 3: 전자신문 sakima 2001/06/1081311 3932 Re 2: 사진 많이 올리세요.~~*^^* 이선진 2000/09/1881416 3931 Re 2: 선지니도^^* 이선진 2000/09/288146 3930답변 Re 1: 내가 글쓰는 이유 ^^;; achor 2000/04/0581519 3929답변 Re 1: 요즘 많이 힘드신가봐요? achor 2000/05/288157 3928답변 Re 1: 만남~~~** achor 2000/08/098151 3927 Re 1: 너에게~~~~&& (신청곡) klover 2000/08/198151 3926 Re 1: [우산] klover 2000/05/108152 3925 Re 2: 파트너(놀려구 만난 사이) 마르티나 2000/07/0281549 3924 Re 2: 흠...맥주마시러?? 이선진 2000/08/048151 3923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냐구요? sakima 2001/10/10816109 3922답변 Re 1: 안부. achor 2000/09/1981614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