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신청곡.. |
|
작성자 |
눈맑은 연어.
| ( Hit: 1102 Vote: 85 ) |
|
|
|
++++++++++++++++++++++++++++++++++++++++++++++++++++++++++++++++++++++++++++++++
Arthur Rimbaud
감각
푸른 여름날 저녁 나절이면 나는
오솔길로 갈 거예요
밀에 찔리며 잔풀을 밟으며
꿈꾸는 사람이 되어 발치에서 신선한
그 푸름을 느낄 거예요
바람이 내 맨머리를 흐트러뜨리도록
내버려 둘 거예요
나는 말하지 않을래요
아무 생각도 않을래요
하지만 끝없는 사랑이 내 영혼 속에서
솟아오를 거예요
그리고 나는 멀리 떠날 거예요
아주 멀리, 마치 보헤미안처럼
자연에 따라~
마치 그녀와 함께 있는 듯 행복할 테죠
++++++++++++++++++++++++++++++++++++++++++++++++++++++++++++++++++++++++++++++++
랭보.
그의 이름 앞엔 왜 항상 '젊은 천재시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까?
갑자기 그가 왜 천재시인이라 불리우는지 알고 싶어졌다.
영화 "토탈 이클립스"에서 보면 여느 시인과 다를바가 없던데..
단지 그가 동성애를 한다는 것 밖에...
아주 오래전에 본 영화라 기억이 가물~ 가물~ 하지만 암튼,, 암튼,,
그런데 정말, 그가 왜 천재시인일까?
좀더 읽어 봐야 알려나???
천재..
걍~ 젊은 나이에 그야말로 신선한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는 사실 그 때문인가.
모르겠다.
시에 관심도 별로 없는 내가 오늘 갑자기 랭보의 시를 읽게 되었고..
그냥 단지 그냥 그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어졌을뿐이다.
억울하다.
난 그에 대해 조금씩 알려하는데, 그는 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
그리고 그는 나에게 생생하게 "나는 이런 사람이야~!" 알려주지도 못한다.
여느 위인들처럼 남의 입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말만 들어야할뿐이다.
그것이 억울하다.
그들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말들이 과연 사실일까도 갑자기 의심스러워진다.
에잇! 머리 아퍼라~!!
여튼, 그는 정말로 맨머리 흩날리며 세상 생각 다 뒤로 접어둔 채,
자연 속으로 멀리 아주 멀리~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영원히 우리곁을 떠나갔다네~
푸힛~!
너래나 신청할렵니당.^^
아주 많아요.
그런데 왠쥐~ 아처님께선 미리 선곡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야릇한 예감이 드는건 왜일까요?? 쿡쿡^^
글구, 오늘도 방송 왠지 안하실 것 같고요~ ^^ 왠쥐~~~
할튼, 이따 함 드러보죠~ 뭐!
신청곡..
1. 세일러문 - Moonlight Densetsa 세일러문의 메인 타이틀 곡이죠.
아주 신난답니당~ 이 너래만 들으면..
ACIR의 시그널로 신나게 틀어주셔용~ 으쌰으쌰~
그럼 몰매 맞으려나..??
* 다음 곡들은 좀 차분하고 분위기 있는 곡입니다.
(담번엔 강렬한 락음악을 신청하겠사오니, 오널 적당히 틀어주심 안될까요?)
2. 영화 "오스틴 파워"中 -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Burt Bacharach & Elvis Costello)
들어보면 아~ 이곡 하실껄요?
영화의 분위기랑 맞지않게 매우 차분한 곡이며,
영화 "노팅힐"의 주제가 "SHE"로 우리에게 잘 알려졌죠?
바로 엘비스 코스텔로가 이 너래를 감미롭게 부른답니당.
3. 영화 "레드핫"中 - All I Have To Do Is Dream
(Everly Brothers)
두말이 필요없는 연어가 매우 좋아하는 곡!
또 들려주실수 있는거죠?
여기서는 가끔.. 몇 몇 음악이 반복되어 나오든데..
앙~~ 또 들려줘~~~~여~!!
4. TV물로 유명한 영화 "엑스파일"의 메인 타이틀 음악..
(제목이 뭔지는 머르겠음..어쩜,제목이 "X-File"일런지두 머르겠당)
이곡은요~
우선 설명하기 전에..
쿡쿡^^
실은 제가 아처님 홈에 링크 되어있는 옆의 홈피들을 요며칠간 구경했더랬죠.
그런데 참 재밌는 홈이있었어요.
실은 제 친구와 함께 보았는데..
친구는 소름끼친다하였지만요. 그래서 그 때 더는 못 보고~
나중에 전 쿡쿡 웃어가면서 아주 자세히~ 즐겁게 보았답니당~ ^^
이따 다시 찾으면 알텐데.. 갑자기 기억이 안나구요~
시체, 귀신, 사고, 강간.. 등의 다양한 버젼들이 있었어요.
그 이미지들 어서 구하셨는지 참 많더라구요~
연어는 나중에 인쇄하여 친구 함~ 골려주렵니당. 쿡쿡^^
허락 맡아야겠죠??
워낙에 때와 장소를 안가리며 궁금해하는 성격이라 또 그 분이 과연..
누구신지 궁금해지네요~
할튼 말이 길어졌슴둥~ ^^;
어 머더라~ 어디까지 얘기했더라??
아! 그 홈피 굉장히 쌈박하던데 막 눈깔굴러댕기구~ 음.. 멋졌어!!
암튼, 이 음악. 그 홈피의 빽그라운드 뮤직으로 어울릴 것 같네요.
아마 빽 뮤직이 있음 더 으시시~할 듯 싶은데..
꼭 한편의 호러 다큐 영화를 본 듯 하였음돠.
오늘 신청곡 많지요?
가능하면 오늘 다 틀어주심 좋겠구요.
못 구하셨다면 다음 기회에 듣도록하죠.
정말 좋은 너래들인데.. 특히 4번은.. 쿡쿡^^
그럼, 오늘도 수고하세여~
P.S : 담엔 아처님을 향한 제 맘을 담은 시 한편 보내드리죠.
쿡쿡^^
웃길꼬시야~
그리고,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 얼마남지 않았숨둥. --;
아~ 또 다시 바빠지는 그 날이 얼마 안남았으니..
널널한 시간들..마냥 한 없이 흘러만 가고.. 쩝!!
아~ 서글퍼라~ 연어의 인생아~!!
[눈맑은 연어]
그런데 한편은 다행이다.
보통의 연예인처럼 나만 아는 그런 것이 아니니까..
쿡쿡^^ 현재로선 억울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이런데 시름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관두자~!! 헉~
갑자기 머리가 아파온다.
또 화가 난다.
넘~ 심심하다.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