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가족**고마움** 성명 achor ( 2000-08-24 03:38:29 Vote: 122 ) 분류 답변 맞아. 지난 밤은 오빠도 오랫동안 기억하게 될 거야. 역사상 가장 긴 방송이었기도 했으니까 말야. ^^ 응. 개강되어 만나기 어려워진다 해도 서운해 하지는 않을께. 물론 아쉽고 그립겠지만 회자정리, 애초에 애닯은 삶인걸. 대신 대학 마지막 학기, 아주 잘 보내야해. ^^ 1998년 5월, 오빠 할아버지가 별세를 하셨어. 그 무렵에는 집에 잘 들어가지 않고 거리를 방황하던 시절이었는데, --; 이상한 느낌이 들어 이례적으로 집에 전화를 걸어봤던 거거든. 그랬더니 부모님이 눈물을 흘리시면서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고. 장례식장에서는 눈물을 거의 흘리지 않았어. 아마도 할아버지와 오빠 사이에는 거리감이 있었던 것도 같아. 아주 조용하시면서도 근엄하신 분이셨거든. 재롱을 부린다거나 애교를 떤 적은 어렸을 때부터 한 번도 없던 것 같아. 개인적인 가족, 국가에 대한 애정이 남들만큼 된다고는 생각치 않아. 어려서부터 사내가 지닐 커다란 이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해와서 그런지 오히려 보다 추상적인 것들에 애정이나 관심이 더 많은 것 같기도 해. 비록 이번에 기대했던 여행은 못 가겠지만 무언가 느낄 수 있었다는 것도 좋겠지. ^^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95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2431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2431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8 220 164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1128답변 Re 1: 연어의 꼬리 지느러미는 엄청 길당~!! ^^* achor 2000/08/24 1127 그럴때마다!!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불러주세요&I was b 이선진 2000/08/24 1126고백 방송에서 말했던 자기가치 매겨주는 사이트 achor 2000/08/24 1125 가~족~~**번개같은 모닝콜 S.O.S(신갑님?연어님?클로 이선진 2000/08/23 1124 **가족**고마움** 이선진 2000/08/23 1123답변 Re 1: **가족**고마움** achor 2000/08/24 1122잡담 민물장어 klover 2000/08/23 1121 Re 1: 민물장어 J.Ceaser 2000/08/24 1120답변 Re 1: 민물장어 achor 2000/08/24 1119 음.. 나도... applefile 2000/08/23 1118답변 Re 1: 음.. 나도... achor 2000/08/24 1117영상 (ost-카라_Helene) Je m`appelle helene.mp3 achor 2000/08/23 1116 더 이쁘신 연어님에게*^^* 이선진 2000/08/23 1115 사랑이라는 이유로~~하얗게 세운 많은 밤들~~** 이선진 2000/08/23 1114답변 Re 1: 사랑이라는 이유로~~하얗게 세운 많은 밤들~~** achor 2000/08/23 1113 Re 2: 사랑이라는 이유로~~**사무침**?? ^^ 이선진 2000/08/23 1112 오빠.. applefile 2000/08/22 1111답변 Re 1: 오빠.. achor 2000/08/23 1110잡담 prettyses 업데이트 했어요. ^^; 김신갑 2000/08/22 1109답변 Re 1: prettyses 업데이트 했어요. ^^; achor 2000/08/23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