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 붙임 말.. "특별부록" 도 있다구요~^^

성명  
   눈맑은 연어. ( Vote: 28 )

아처님.. 오늘도 수고!!



그리고 아까.. 술, 편의점 ..혹 오해 하실까봐~

(실은 저희를 무슨 그지 마냥 오해하실까봥~ 사실은 그렇답니다.!_!)



그거요~ 다~ 이유가 있죠~



일전에 나이트에서 엄청 쪽팔린 사건이 있었으니..



이름하야~ "오징어 귀.."사건.



간단히 말해.. 저희는 항상 1,2차로 호프집을 먼저 들리고

나이트를 가기 때문에 돈이 조금 모자랄 때가 있어요~



사건의 당일 날도 돈이 부족하여 기본 안주에 술만 시켜놓고

걍~ 9시부터~ 구두굽 빠질때까징 마구 부벼보자~ 심뽀로다 열시미 추었지요~



그런데..

저희는 1시간 정도밖에 놀지 않은 상태에서 어처구니없이 나가야 했습니당.



왜냐..??



술은 텅 비었지..

기본 안주 다 떨어졌지..

테이블 위엔 텅 빈 그릇과 물을 부어 흥건한 술병만이.. 그야말로

우리들의 자릴 지켜 주었었는데~



그런데.. 그마저..

저희가 스테이지로 나간 사이 웨이터가 다~치워버렸습니당.



상상해보셔요.

허~ 저흰 무지 황당하였답니당~



이거 웃을 수도 없고 정말 쪽팔렸다구요~

그 때 생각만 하면.. 크크~~~~~~~ --;



그.런.데.더.웃.긴.거.

춤에 살고 춤에 죽는 그야말로 '춤생춤사'인 제 친구..

밖으로 나가는 길에 웨이터에게 당당하게 건낸 한 마디.



"어빠~!! 오징어 귀 내놔요~~~~~!!"



그 친구 말로는 분명 테이블 위에 먹지 않은 오징어 귀가 버젓이

남아 있었다고 하더군요.



쓸데없는데 시름할 필요없다 생각하여 그 친구 걍 델꾸 밖으로 나왔는데..



암튼.

그 친구의 한 마디 그 날의 힛트였죠~



저희는 그 황당한 사건이면 사건이고 재밌는 추억이라면

추억이랄 수 있는 일명 "오징어 귀.."사건을 잊을 수 없었고..

일종의 그 휴유증(?)으로 좀 전의 편의점..같은 방법을 쓰게 되었답니당~

물론 그 생각은 그 친구가 제안한 것이구여~



그 때 생각해보면 절로 웃음이 나오네요 ^^*



하지만, 하지만,

참을 수 없는건..

오징어는 귀도 맛있다는 거..

아시죠??



감히 오징어를 좋아하는 내게 그런 몹쓸 짓을 행하다니요..







[부록]



부킹,,



전 그런거 원래 안해요~

왜 항상 여자가 끌려 다녀야 하는지요?

걍~ 맘에 들면 와서 앉든가~

아님 내쪽에서 맘에 드는 상대가 있으면..

"여보시오~ 내가 당신 찜했소이다!!"(꼭~허준같당^^)

라구 할 수도 있는데..



암튼 부킹은 시러여~

오늘은 어땠냐구요?

궁금해 하실까봐~!!



푸히히**~~~~~~^^



걍 아저씨 같은 어빠들이 양주 마시재요~

웨이터 왈 "저기서 어울려 양주 마시러 가여~!!"

연어 왈 "양주 안 마셔요!"



웃겨서~~~~~킁!~킁~!!

그 깟 양주에 넘어갈 여자가 어딨습니까??

하긴 있더군요~ 크크 유치해서 ^^



음..이번엔 고삐리로 보이는 듯 한 아이들이

저희들을 부르더군요.



우스워서,,

저것들(?) 공부나 할 것이지~ ^^*



그냥 나왔어요.



아마도 아처님께서도 나이트에 가시면 부킹 하실테지요?

뭐~ 헌팅을 즐긴다니까..

부킹같은건 사소한 취미일수도,, ^^;



암튼, 아처님. 그 때 뵙죠~

히~~ ^^ ^^ ^^





[눈맑은 연어]





























본문 내용은 8,95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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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8       Re 1: 민물장어 J.Ceaser 2000/08/24
3287     연어의 꼬리 지느러미는 엄청 길당~!! ^^* 눈맑은 연어. 2000/08/24
3286     나의 잠을 깨워준 왕자님은 순우오빠였답니다*^^* 이선진 2000/08/24
3285답변      Re 1: 음.. 나도... achor 2000/08/24
3284답변      Re 1: 민물장어 achor 2000/08/24
3283답변      Re 1: **가족**고마움** achor 2000/08/24
3282답변      Re 1: 연어의 꼬리 지느러미는 엄청 길당~!! ^^* achor 2000/08/24
3281답변      Re 1: 나의 잠을 깨워준 왕자님은 순우오빠였답니다*^ achor 2000/08/24
3280     덧 붙임 말.. "특별부록" 도 있다구요~^^ 눈맑은 연어. 2000/08/24
3279답변      Re 1: 덧 붙임 말.. "특별부록" 도 있다구요~^^ achor 2000/08/24
3278     수강신청날~~~~^^;; 이선진 2000/08/24
3277답변      Re 1: 수강신청날~~~~^^;; achor 2000/08/24
3276 Download: 86, Filesize:    그 사람. applefile 2000/08/24
3275답변    J.Ceaser 님께... 김신갑 2000/08/24
3274잡담    나 이 사타구니 2000/08/24
3273                 Re 6: R U? 사타구니 2000/08/24
3272답변          Re 3: 매운 새우깡 말입니까? 사타구니 2000/08/24
3271     오늘의 신청곡은 꼬오옥 해줘야해요^^;; 이선진 2000/08/24
3270     *^^*겨울아이 이선진 2000/08/25
3269     멀리있다고 보이지않는다고 사랑할수 없는건 아니잖아 이선진 200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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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09:5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