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수강신청날~~~~^^;;

성명

achor

( 2000-08-24 04:39:40 Vote: 1 )

분류

답변

수강신청 해본 지도 어언 3년이 넘어버렸네.

1997년 2학년 2학기를 끝으로 학생이 아니었으니까 말야. ^^

오빠네 학교도 오빠가 1학년, 갓 입학했을 때부터

인터넷을 통한 수강신청이 가능했었는데 말야,

그 시절에는 인터넷에 무지한 사람이 많은 편이어서

많이들 병행되었던 전통적인 수작업을 통해 수강신청을 하곤 했었어.

하긴 그 시절엔 윈도나 한글 사용법을 컴퓨터 시간에 배웠으니

인터넷은 보다 고차원적인 문제였겠지.

5층에서 2층까지 쭉 늘어진 신청자들의 물결을 보며

간단하게 telnet을 통한 접속으로 수강신청을 마친 오빠는

아주 우쭐해 했던 기억이 나네 그려. ^^

정말이지, 몇 년 사이에 생활이 많이 변했다는 걸 새삼 느껴.

물론 게으른 인간들이야 어떻게든 편한 쪽으로 세상을 움직여 가겠지만

흑백영화 같은 추억이 그리워지기도 해. ^^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95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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