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프로그래머 성명 achor ( 2000-10-05 07:18:55 Vote: 58 ) 홈페이지 http://empire.achor.net 분류 고백 나는 이제 웹디자이너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다들 느끼고 있었겠지만 나는 사실 훌륭한 웹디자이너는 아니었다. 훌륭한 웹디자이너라면 모름지기 그래픽적인 감각도 뛰어나야할 뿐더러 창작력과 탁월한 감수성이 수반되어야 할 것인데 그 점에 있어서 나는 턱없이 모자른 편이었다. 어차피 툴을 다루는 것이야 거기서 거기, 그 누가 얼마만큼 차이가 있겠는가. 나는 웹디자이너였을 때에도 가장 자신있는 분야가 다름아닌 flash4 액션스크립트였다. 프로그램과 연동되는 부분이었으니 역시 엄밀하게는 이 분야 역시 웹프로그래머쪽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많이 어설프지만 오늘 밤에도 계속되는 오류 수정을 하면서 부족한 실력으로 힘겹게 프로그램 하나 짜내어 잘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새삼 스스로 감격하게 된다. 나는, 아직은 턱없이 부족하지만 앞으로는 웹프로그래머로 불리고 싶다. 사실 멋은 웹디자이너에게서 더 느껴진다. 웹디자이너는 무언가 멋을 아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그렇지만 웹프로그래머는 남자다움이 느껴져서 또 좋다. 웹프로그래머는 비록 내게 있어서 이미지가 덥수룩한 외모에 일에만 골몰하는 사람처럼 남아있지만 요즘은 화려한 날개보다 그런 자기 삶을 갖고 있는 게 오히려 더 나아 보인다. 아직은 실력이 부족하여 위기의 순간에는 php로 짤 수밖에 없지만 나는 asp 프로그래머가 될 예정이다. 지난 2-3주 내내 고생했더니만 이제 nt 서버 구축에는 어느 정도 감이 오기 시작한다. 심요섭씨는 진정한 웹프로그래머라면 웹마스터의 영역도, 또 웹디자이너의 영역도 어느 정도 흡수할 수 있어야 한댄다. 비록 감각이 부족하여 웹디자이너의 영역에서는 많이 실패했었지만 감각보다는 철저한 계층구조와 메카니즘 속에 돌아가는 웹프로그래머의 영역과 다양한 실전 경험과 간접적인 지식이 요구되는 웹마스터의 영역에서는 내가 이렇게 즐거워 하며 일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밤새 홀로 고전하며 아주 간단한 프로그래밍 하나 짜낸 후 혼자 감격하고 있는 중. --; 아, 아침이로군.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91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3018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3018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8 220 59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3228잡담 냠.... 양사내 2000/09/29 3227 wlrmadms rmfldnadml ejtansdmf ekedmf tlrks.. 민물장어 2000/09/29 3226공지 새 방송 URL - http://cast.achor.net achor 2000/09/29 3225 연어 = 은주씨?? 눈맑은 연어. 2000/09/30 3224질문 긴급질문! +.+/ applefile 2000/09/30 3223잡담 타워버거 klover 2000/09/30 3222고백 네가 보고 싶어. 우성 2000/01/27 3221잡담 움.. applefile 2000/10/02 3220공지 실시간 채팅창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achor 2000/10/02 3219질문 왕초보의 질문하나!!!~~~ 좋은넘 2000/10/02 3218잡담 기냥.. 올리는 글 applefile 2000/10/03 3217잡담 문득, achor 2000/10/03 3216고발 여기서 진단한다. 이시대의 퇴패문화 과연 어디까지 yahon 2000/10/04 3215잡담 (아처) 낯선 PC방에서 아침을 맞이하며... achor 2000/01/30 3214추천 1516 1314 2000/10/04 3213 아빠.. 제발 참아줘~~ venik 2000/10/04 3212잡담 눈물이 아닌 웃음이 날때. applefile 2000/10/05 3211 보고 싶은 선진........ suncc 2000/10/05 3210고백 초보 프로그래머 achor 2000/10/05 3209 인사하러 왔다. 상아 2000/10/05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