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오랜만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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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899 Vote: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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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지 모르겠어.



방금 퇴근하여 WEbs. 사무실에 도착하였더니

소포가 하나 놓여져 있더구나.

혹 메세지라도 있을까봐 차근차근 살펴봤지만

아무 메세지도 없는 그런 소포.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미안하단 말은 너무 많이 써먹었다는 것.

내가 더 잘 알고 있어.



볼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런 운명인 거겠지. H2.



내가 조금만 더 용기가 있었더라면

말뿐만이 아니라 전부 다 포기했을 거야.



이해할 수 있겠지?

우유부단한 내 삶을, 그리고 운명에 대한 내 턱없는 환상과 그 이기심을.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82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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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