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은 단지 이상일 뿐이란걸
우리 모두 너무나 잘 알고 있는데,
그런데도 자꾸만 슬퍼져요.
지금은 꿈을 모두 잊고사는 어른들을
난 이해하지 못했어요.
단지 어른과 미숙한 어른이라는 차이일뿐인데,
어쨰서 꿈을 버리고,
저렇게들 급급하게 사는지.
하지만, 나도 나이가 들어보니,
이해하는게 아니라 뼈저리게 느껴요.
나도 언젠간 어른이 되고,
그리고 꿈을 잊고 살아가고 있겠죠?
그떄가 되면 그런 나를 보고
그떄의 미숙한 어른들은 말하겠죠.
어른들은 도대체 왜 그렇게 사냐고.
내일 회사에 나가서 사표를 내던지고,
1주일간 훌쩍 여행을 다녀온 다음,
정말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려야 겠습니다.
그림은 돈벌이도 되지 않을지도 모르고,
내가 특별한 재능이 있지도 않지만,
내가 하고싶은 일이거든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이기에
난 그렇게 해야겠습니다.
한번 사는 인생인데,
벌써부터 회사에 다니면서
이렇게 사회에 찌들어가는 내가 불쌍해요.
아자.!
p.s : 이런 나를 보고 누가 과연 제정신이라 할까요? 젠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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