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의 궁극에 오른 요즘
내가 이곳에 찾아찾아... 글을 올린다는 것 자체가
너무너무너무.. 신기하군..
나는 여전히 같은 곳에서 같은 일에
먹는 것도 없이 스트레스 살만 푹푹~ 찌워가며
하나 해치울 때마다 땅이 꺼져라 한숨쉬고..
살아가고 있다.
먹고 살려고 일은 한다면 딱히 이 일을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
좀더 편하고 돈 많이 주는 일도 많지 않을까 생각해보지만
2년 동안 버티면서 배운 재주가 이것밖에 없으니
다른 걸로는 밥벌이도 못할 것 같다.
(생각하면 할수록 슬픈 것 같군. 비극이얌..--+++)
내가 기억하는 아처는 굉.장.히 색.다.른..
그래서 양처럼 좋아할 수만은 없는.. 하하하..
내게는 아처와 알고 지낸다는 사실이 굉장히 신기할 뿐이니까..
소위 말하는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 봤을 때
극히 표준적인 인간들에 둘러 싸여 있어서 말이지..
하기사 사무실 사람은 거기서 45도 비켜나간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나도 자꾸 이상해지는 건가..^^;;;
아래 양이 올려놓은 글 보고..
내가 아처를 좋아하나 안 하나를 생각하다가
별 시덥지 않은 소리까지 하게되었군..
다시 기억을 더듬어보니 처음엔 아처를 굉장히 싫어했던 것 같아..
왜 일까..?
^^;;;;;;;
밥 잘 먹고 살구..
일도 좋구..돈도 좋구..여자도 좋구..노는 것도 좋지만..
건강은 잘 챙기면서 지내라..
타고난 건강도 자신하면 벌 받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