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많은 아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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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goob ( Vote: 116 )
분류      제안

공부를 전혀 즐기지 않는 나이지만, 즐기지 않는 나이기에? 어쨌든,..
난 이상하게도 공부 하는 사람을 참 좋아해. 그것도 잘. ^^
대리만족이겠지?

통화하면서 농담처럼 오빠에게 상처를 준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실은 나 역시 오빠의 젊은 시절을 투자해 일궈낸 수확이라면
단연 achorWebs. 라고 생각해. 물론 그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하지만, 지금 고민하고 있는 오빠에게 내가 딱히 해줄 수 있는 말은
achorWebs.로써 안정된 미래를 보장 받지 못할거라면,
사랑하는 부인을 위해서, 소중한 아이를 위해서,
그리고 연로해 가시는 부모님을 위해서, 공부를 했으면 해.

누가 뭐라고 한 들, 결정은 오빠가 하는 거지만,
늦었다고 생각하면 이제부터는 아무것도 할 수 가 없잖아.
지금부터 10년 20년 후의 오빠를 생각해보면
오빠에게는 무척이나 어울린다고 남들이 말하는,
젊음이라는 이름의 자유를 추구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공부를 추천해.

물론, 나 역시 오빠에게 공부.가 어울리진 않는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한 때는 좋아했고, 잘하던 때도 있었잖아.
하려고 마음 먹으면 삼국지에도 디아.에도 무심해질 수 있을거야.
과신.이라고 생각도하지만, 이게 오빠에게
보이지 않는 부담을 주면서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조언이라고 생각해.^^;

오빠는 할 수 있어. 뭐든지. 잘. 말이야. ^^*



본문 내용은 8,01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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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or
고마워. ^^

 2003-03-24 03: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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