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보실만큼 대단하지는 전혀 않답니다. !_!
아주 간단한 제 첫 애플리케이션이라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죠.
어렸을 때 TurboC나 Pascal, Cobol 등을 끄적댔던 것 이후에
처음으로 웹 프로그래밍이 아닌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을
조금 공부해 보려 하는데,
역시... 아 어려워요, 어려워요. !_!
그리고 작은창이야기의 치명적인 문제점을 하나 발견했어요.
포커스가 자동으로 잡혀지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실행파일로 만들기 전, 폼 상태에서는 잘 잡히는데
실행파일로 만들면 이상하게 포커스를 잃더군요.
제 실력으로는 아직 해결할 수 없어서 그냥 두고 있지만
나중에, 언젠가는 고쳐놔야지요. --;
오늘 아침 잠들기 전까지는 비가 꽤 와서
저희 사무실은 두 번이나 잠시 정전이 되기도 했었는데,
자고 일어나 출근하려고 보니 비는 그쳐 있더군요.
여전히 하늘은 우중충하게 흐려있지만.
고향이 어디세요?
저는 고향이 자그마한 읍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답니다.
제 친한 친구 중에 소위 예산 킹카로 불리는 용팔이라는 친구가 있거든요. ^^
그 친구가 고향 얘기를 할 때면,
소설에서 상상했을 법한 사람들의 정이나 논두렁길,
과수원밭, 원수막, 시원한 냇가, 여자아이, 읍내, 장터,
그리고 따사로운 햇살... 뭐 그런 것들을 떠올리게 돼요.
물론 알고 있답니다.
무엇이든 현실은 상상만큼 못하다는 걸 말이에요.
그래서 동경,이라는 마음이 존재할 수 있나 봐요.
흔히 어린 시절 꿈꾸는 동화 속 이야기들,
그건 동화 속 이야기이기에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어요.
동화가 계속된다면 백설공주와 왕자도
심각하게 싸우고 이혼할 수 있다는 것도,
누군가 바람을 필 수 있다는 것도,
풍요로워 보이던 왕국이 망할 수 있다는 것도...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왔더니 잠이 슬슬 오네요. --+
커피 한 잔 마셔야겠어요. ^^
- achor WEbs.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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