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2: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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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3867 Vote: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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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내 감상에 동참해 준다니 참 고마워.



그렇지만 오랜동안의 꿈이야.

아침 햇살을 받으며 깨어나 커다란 창 밖으로

눈 부신 햇살이 촉촉히 반사되는 파란 바다를 바라보는 것.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저 누워서 바다를 바라보며 아침을 맞이하는 것.

오랜동안 그런 곳에서 마음껏 시간을 낭비하고 싶었어.



이제 곧 이루워질 거라고 생각해.

나는 기회가 닿는다면 언제라도 그런 공간을 찾아 떠날 준비가 되어있으니까.



그렇지만 막상 현실이 되면,

내 상상과 터무니없이 다르게, 아주 별 것 아니게

그냥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 버릴 것도 알고 있단다.



현재, 지금 이 순간 느끼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시간이 흐른 후에 내 기억 속에 남아 그 때가 참 좋았더랬지, 하며

회상하는 게 더 좋아.

시간이 흐른 후에 느껴지는 여운이 좋아.



계속해서 동참해 줄 수 있다면 같이 가자고! ^^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67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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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