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오후...(너를 생각하는 그녀들이 나름의 나날을 작성자 이선진 ( 2001-06-28 15:03:41 Hit: 2319 Vote: 105 ) File #1 영란과나.jpg (101.6 KB) Download : 161 어젯밤 13시간가량을 눈 한번 안 뜨고 잠들어있었기에 나른할 이 시간임에도 쌩쌩한 목요일 오후... 고마운 우체부아저씨가 실어다준 두통의 오빠 편지를 받고 감개무량해보는..그리고 한편으로는 마음아파하는 목요일 오후... 원래 시민단체활성화위원회 모임에 참여하여 양평에 가있을 시간이지만,,교육사업부에 한 사람은 남아야될거같다는 총장님 말씀땜에...텅빈 사무실을 홀로 지키고 있는 목요일 오후... 양평에서 밤 늦게 돌아올 예정이었기에...아무 약속없이 비워둔..목요일 저녁시간을 생각하곤...순우오빠에게 연락할까 하다가...바쁜 오빠의 숱한 글들을 보곤..마음 접어보는 목요일 오후... 수영을 배우며 알게된..날 너무 잘 따르는 상미라는 귀여운 아이나,,어제 놀러올까했던 선경을 만날까 생각해보는 목요일 오후... 우중충한 하늘을 보니..하늘에 계신 사랑하는 외할머니나...오빠의 부모님을 생각해보게 되는 목요일 오후... 다음주 화요일이면 러시아로 떠날 사랑하는 내 친구 영란과 찍은 사진을 스캔해놓곤,,컴퓨터 이미지 사진이라는게,,사람을 다 비슷하게 만들어놓는거구나...하며 웃어보는 목요일 오후... 혼자 있어 조금은 쓸쓸한 생각이 들지만..덕분에 사무실 가득하게 음악을 틀어놓곤...곳곳에 퍼질만큼 진한 커피향으로 채워놓고...사무실에는 꽉꽉 채워도 부족할만한 오빠에 대한 내 맘을 가득 담은 목요일 오후... P.S 웃는게 선진^^; 본문 내용은 8,70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958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958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1 220 60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3201 Re 1: 젠장할 두루넷! Achor W. 2001/07/049455 3200 Re 1: 젠장할 두루넷! sm 2001/07/1036127 3199답변 Re 2: 젠장할 두루넷! achor 2001/07/108967 3198 화들짝 !! tae gyo 2001/07/01162487 3197 Re 1: 화들짝 !! achor wife 2001/07/018114 3196답변 Re 2: 화들짝 !! achor 2001/07/0111865 3195답변 Re 1: 화들짝 !! achor 2001/07/0110767 3194공지 네트웍 장비 교체로 서비스 중단이 있습니다. achor 2001/06/30152493 3193알림 Pasol NewsCenter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achor 2001/06/30149975 3192 Re 1: Pasol NewsCenter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beggar 2001/07/12161524 3191 추카해줘염...*^^* achor wife 2001/06/291792129 3190답변 Re 1: 추카해줘염...*^^* achor 2001/06/3095412 3189 저 .... achor wife 2001/06/29227471 3188잡담 Re 1: 저 .... zard 2001/06/2913389 3187답변 Re 1: 저 .... achor 2001/06/30121710 3186 Re 2: 저 .... achor wife 2001/06/3012199 3185 참가.. 장현진 2001/06/28197788 3184답변 Re 1: 참가.. achor 2001/06/3097711 3183 목요일오후...(너를 생각하는 그녀들이 나름의 나날을 이선진 2001/06/282319105 3182답변 Re 1: 목요일오후...(너를 생각하는 그녀들이 나름의 achor 2001/06/2896910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