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외대 앞 만화가게 주인 성명 바다는 ( 1997-05-19 14:36:00 Vote: 3 ) 내칭구 그 아팠다던애..가 외대앞엘 살지. 그래서 외대앞 만화가게에 어제 갔었는데 그 만화가게 이름이 '만화의 성 라퓨타'이지. 실제루 그 만화가게 주인이 그 작가 팬이더랑. 계단 올라가는데 복도 옆에 유리로 미야자와 만화를 다 붙여놨어 칼라루. 아 왜 작가 이름이 생각이 안나지 정말...으음.. 일본사람이름은 정말루 헷갈린단 말야. 암튼 거기 주인이 정말 괴짜야. 내친구가 거길 자주가서 아저씨가 잘 깎아주는데, 충청도 사투리를 쓰시는 분이지. 근데 저번에 내 친구가 만화책 빌릴려구 카운터루 책을 가져갔더니, 갑자기 한쪽 다리를 양반자세로 올리더니, "나!신발샀어요.!"하드래. 하하..그래서 칭구는 "그...래요? 축하해요."했단다.하하하... 아..아..안우끼지? -_-;;;;; 어제 내가 갔을땐,날 탁 째려보더니 "오천원이요."하드라. 푸하하..말투가 얼마나 웃긴지 몰라 정말. 글구 나설랑은 가방에 넣을려구 종이가방을 찾는데 종이가방이 없는거야.. 그러더니 아저씨가 "종이 가방이 없어요. 용서해주세요~"하면서 비닐봉지를 주는거야 하하하...아.....안우껴? 우끼지.....-_-;;; 그러구선 내 칭구가 자기 아프다구 나보구 들고오라구 하는거야. 나는 "어어 모냥~"하믄서 들구 가려니깐 또 아저씨가 카운터를 나오더니 "제가 들어드릴께요. 댁이 어디세요? 야 여기 카운터좀 봐"하더라구.. 하하하..얼마나 황당했는데... 암튼 정말 잼있는 아저씨여쓰. 아 맞당...네시반에 약속있구낭 이번엔 절대루 늦지 말어야징. 알콜.. 본문 내용은 10,14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0011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0011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227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10014 [지은] 성년! 96! 77! eomh 1997/05/19 10013 [알콜]삐삐없는 생활 바다는 1997/05/19 10012 [알콜]어젯밤 '아웃오브아프리카' 바다는 1997/05/19 10011 [알콜]외대 앞 만화가게 주인 바다는 1997/05/19 10010 [알콜]어제 본 '아이스크림 사랑' 바다는 1997/05/19 10009 [알콜]에미코 야치 바다는 1997/05/19 10008 [eve] 애들아..성년이 된걸 축하해~~! 아기사과 1997/05/19 10007 [알콜]땡땡이를 칠때면.. 바다는 1997/05/19 10006 [알콜]변함없는 월욜날의 땡땡이.. 바다는 1997/05/19 10005 [알콜]이상한 성년의 날의 날씨... 바다는 1997/05/19 10004 [하눅선장] 오늘 성년의 날이져 선배님들... jhu221 1997/05/19 10003 [희정] 오호,,씨댕이가,, 쭈거쿵밍 1997/05/19 10002 [미정~] 우와~~ 씨댕이 1997/05/19 10001 [미정~] 내일 나의 계획.. 씨댕이 1997/05/19 10000 [과객..]성년식이라.. gpo6 1997/05/18 9999 [써니] 77/96 언니옵빠들 보세여..^^ naiad78 1997/05/18 9998 [미정~] 우와.. 난 이제 구세댄가봐.. 씨댕이 1997/05/18 9997 [JuNo] 내가말이지...... teleman7 1997/05/18 9996 [미정~] 왠지.. 씨댕이 1997/05/18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