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창진] 심심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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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생활은 심심하게 시작해서 심심하게 진행되고 여지없이 심심하게 끝난다.

그리고 한동안 이 생활은 나아지지 않을것으로 본다.

가족들의 열화같은 성원에 힘입어 오늘 면접을 보러 갔어야 했던 칠랑팔랑을

포기해 버렸다. 시간당 1900원의 열악한 봉급도 그렇고...

그시간을 거기서 밥이나 데우고 카레나 얹어주며 쓰겠다고 했다가 죽을뻔 했다.

어쨌든 돈 벌 궁리는 해야 하는데 말이다.

최근엔 동네에서라도 과외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비록 1인당 15만원의 수강료에 영수모조리 지도지만 말이다.

한 4명정도만 모아서 한큐에 끝내면 나도 그다지 손해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조금씩 돈을 아껴써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은행 잔고가 거의 바닥이 났다는 사실을 어제 새삼스레 다시 느꼈다.

종강파티날 내 돈으로 때우는 곳이 있었다면 그 바닥까지 싹싹 훑어서 냈을텐데..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이번 방학은 덥고도 지루하고 힘든 방학이 될듯 싶다.

그것도 내 생애 최악으로 말이다...





사악하디 사악한 그이름 이/창/진


본문 내용은 10,11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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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