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객..]시가 좋아서...여기다가도 한번..^^ 작성자 gpo6 ( 1997-06-29 04:00:00 Hit: 242 Vote: 6 ) 우정을 위한 협주곡 땅위에 네가 있었고 하늘아래 내가 있었기에 우리의 만남은 있었다 너는 까뮈를 좋아했으므로 나는 이방인을 좋아했고 내가 바다를 그리워 할때 너는 파도 소리를 듣고 싶어했다 너는 하얀 눈을 좋아했고 나는 비에 젖는 것을 좋아했다 내가 고독하고 싶을 때 너는 깔갈대고 즐거워했다 내가 커피를 원했을 때 너는 아이스크림을 원했다 너는 내가 아니고 나는 네가 될 수 없으므로 우리는 하나일수 없지만 결코 둘은 아니다 내가 너에게 팔을 벌렸을때 너는 나에게 마음을 열었고 네가 나를 바라볼때 나는 너의 눈망울 속에 있다 너의 웃음이 좋은건 나였고 나의 눈물을 사랑한건 너였다 빗속에 네가 있을때 너의 우산이 되어줄께 험난한 자갈길을 걸을때 내가 너의 신발이 되어줄께 가슴이 아파도 울지 못할때 내가 너의 눈물이 되어줄께 네가 기쁠땐 그 기쁨을 지켜줄 작은 기억이 되어줄께 어두워서 무서울때 홀로되어 외로울때 내가 너의 모든것이 되어줄께 이 세상 모든것이 '무'가 되어도 내가 '유'로 네곁에 있어줄께 너에게 슬픈일이 있다면 다 나를주고 너에게 슬픈일이 있다면 다 네가 갖고 너에게 괴로운 일이 있다면 다 내탓이라하라...... 본문 내용은 10,14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0323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0323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544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192901384 3991 [sun~] 오늘은. 밝음 1997/06/292531 3990 [sun~] 울 엄마. 밝음 1997/06/292251 3989 [경제96/영광~]벌써 쓰리고 맞고 짤리는 96이... skk61411 1997/06/292336 3988 안녕하세요. 멋진idi 1997/06/292417 3987 [sun~] ??? 밝음 1997/06/292371 3986 [과객..]시가 좋아서...여기다가도 한번..^^ gpo6 1997/06/292426 3985 [진택] 7월이다~!!! 꿈같은 1997/06/302361 3984 [진택] 아니구나. 꿈같은 1997/06/302391 3983 [쪼옥~*] [알콜] 웃지말래 1997/06/302241 3982 [사악창진] 진택~!!!! bothers 1997/06/302262 3981 (아처) 경악! 영광! achor 1997/06/3026511 3980 [진택] 창진 미안.. 꿈같은 1997/06/302296 3979 [사악창진] 개강이 일주일 연기됐단다~ bothers 1997/07/012312 3978 [진택] 대학본부 박살나는거 아님.. 꿈같은 1997/07/012201 3977 [사악창진] 진택.. bothers 1997/07/012271 3976 [미정~] 휴~~ 자려고 하니.. nowskk2 1997/07/012191 3975 [미정~] 익게에 '말을 위한 기도..' nowskk2 1997/07/012301 3974 [BLUE] 내부수리하느니 차라리 박살을~~~! wm86csp 1997/07/012241 3973 [진택] 비... 꿈같은 1997/07/012181 540 541 542 543 544 545 546 547 548 549 제목작성자분류 Lvl:6/Pnt:237 홈페이지 메일 보내기 회원정보 보기 이름으로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