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오래된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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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물론 새것도 좋아하지만 오래된것을 좋아한다.
오래된 사람. 도 좋아하고 오래되서 길이 잘 든 가죽도 좋아하고
모. 그렇다고 해서 내가 오래된 음식을 좋아한다거나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믿는다.

그래서 나는 단골가게가 본의 아니게 있는 편이다.
일례로 내가 테입과 씨디를 잘 사러 가는 산울림.은
거의 3~4년째 다니고 있다. 오래 다닌거 아닌가? -.-

오래된 사람. 참 좋다.
너무 편하고 자연스러운 느낌.
서로 너무 잘 이해하는 친구들.


가끔 내가 너무 새것만 좋아하는 건 아닌지.
새것때문에 오래된 것들을 외면하고 있는건 아닌지.
반성을 해본다. 아 또 반성.

\*.*/ <---눈물까지 글썽이며 손들고 벌서는 밝음.


잉. 그치만. 유통기한 지난건 진짜 먹기싫어.
가끔 자는데 엄마가 입에 막 넣어주시는것의 정체는 몰까?
엄마말로는 내가 하도 자서 영양실조로 못 깨어나고 있는건
아닌가 걱정이 되서 먹으면서 자라고 주시는거라는데.
갑자기 의심스러운걸? ^^;;;;;



본문 내용은 10,05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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