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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정신 못 차리는 성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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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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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4교시까지 리포트를 제출해야 한다.
구러나.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냠냠.거리면서 감자칩을 먹으며 통신에 들어왔다.
원래는 그냥 자려고 했는데 어쩌다가 들어오게 되었다. -.-
사회과학적 및 사회정책적 인식의 객관성. 이라는
막스 베버의 글을 읽고 논평을 써가는 것이다.
원래 지배의 사회학도 읽고써가는 것 같은데 못 구했다.
나름대로 변명을 하자면 교수님한테 이 숙제를 받은 것은
월요일이었다. 화요일은 하루종일 수업이 많으므로.
그리고 교직과정 원서를 접수하고 선배언니와의 약속이 있었기에
책을 구하지 못했다.
화요일은 아팠고 수업이 1,2,3,4,5,6,8,9교시였기 때문에
완전히 사망하실뻔 했다. 어흐흐흑,
수요일은 자료를 찾으러 가서 찾아왔으나
엄마한테 혼나고 훈민정음과 한글에 저장해놓은
나의 모든 일기와 여러 글들. 리포트들이 다 날아갔다는 비보를 접하고
정신적인 충격이 너무나도 커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수요일도 아팠다.
그리고 목요일.
수업이 끝나고 도서관에 갔으나 자료가 없었고
밥을 먹고 잠깐 가야할 자리에 참석하고 서둘러 집에 돌아와서
오는 길에 서점에서 책 사고. 하니 어찌하다 보니
지금인 것이다. 에구궁,
쓰고보니 밝음이가 게을렀군.
예전 같았으면 밤을 새워서라도 썼겠지만.
이제는 그럴 힘도 없구나.
추석기간에 잘 읽고 늦게 낼 생각인데. 아휴.
이러면 안 되는데...
여러가지로 머리가 복잡하다.
시삽후보 출마건도 어서 마음을 정해야할터인데.
아. 졸립다.
이러는 내가 싫다.
책을 읽고 자야겠다. 만약 다 읽으면 써서라도 리포트를 써야겠다.
이번 학기가 정말 중요한 학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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