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재원일 만난건 8월 마지막 날이었어
그때 난 정말 학교에 가기 싫었거든
그래서 그냥 재미로 만난거였는데
난 가고 싶었지만 소개팅이 있어서
난 가고 싶었지만 소개팅이 있어서
너무 잡는 바람에 소개팅 미루고 같이 그냥 놀았거든
재원이가 너무너무 착해서
근데 너무너무 착하고 순진해서
난 그냥 빠져버렸나봐
근데 바보같이
내가 다 망쳤지모.
그러고 나니까 지쳤버렸어
그리고 중간고사랑 너무 바뻐서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윤지니
그날 동주한테 전화가 왔었거든
너무너무 기뻐서....
이번엔 동주한테 꼭 가봐야 겠다는 ㄴ생각을 하고
그런 마음에서 만난건데
윤지닝 만난 날 다시 동주한테 편지를 썼어
지때 들든 마음으로
난 원래 집에선 아무 표정 없는데
그날 은 하루종일 들뜬 마음으로
근데 진짜 외롭긴 외롭나봐
이런거 맨날 스고있게
진짜 언니 말마따나 학교에선 친구하나도 없는게
통신에서만 이런거 쓰고있고
아까는 성대킹카 유학간대
위에 있는 성대폭탄 유학간대 기쁜소ㄱ식
그거 내가 썼대니가
언니가 죽을려고 하더라 웃겨서.........
너처럼 할일없는 애가 어딨냐고
난 할일이 없어.
난 지금 필요한게 몬지 몰겠어
그냥 연락할 피친구라도 필요한거 같어
그래서 아니
아니 그냥 내맘을 말할수 있는 그런사람
그래서 난 맨날 동주한테 편지를 써
부치진 않지만
동주한테 쓴 편지가 정말 정말 만ㄹ어
하지만 진자 부치는건 몇장 안되지만
그거 다 부칠려면 .......
돈이 ........
하여간 난 그래
오늘도 영민이..
진짜 별 핑계 다 만들어가면서......
왜 이래야 하는거야
그냥 나도 작년처럼 그러고싶은데
요세 애들은 다 그런거야?
아님 강남사는 애들은 다 글너거야
칫.
정말 정말 싫어
사람마음이 이렇게 단순하고 그런게 너무 싫어
왜 그래야해 난 그러고싶진 않은데
아가 오면서 해엽이를 봤는데 진짜 그지같은 여자랑 같이가더라. 날 피하더군
참나. 그냥 인사하면 되거가지고 근데 해엽이 진자 에쁘게 생겼었는데 흠..
10워씥에 만났으니가.. 하여간 동네에서 놀면 애들 다본대니까 애들도 귀찮으니까
까지 안가고 다들 그냥 현대앞에서 노니까 거기서놀면 다 만난다니가
하여간 난 이제 로프트가 좋아졌어 왜내면 운진이가 좋다고 그랬거든
난 차오가 좋았는데 근데 차오는
난 예쁜데만 좋아 축축 늘어지는 분위기 봄의 햇살을 맞은것처럼
조명은 밝은데보다 약간은 어두운데 졸린 분위기.그런데가 정말 정말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