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또 하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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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가 지나갔고 다시 내 곁으로 다가왔다.

오늘은 무얼 했더라?
고전시가의 이해. 시험을 봤다.
속요의 형성과정을 설명하시오.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그리고나서 국문과 사람들이랑 술자리가 있었다.
원래는 교수님도 오시는 자리였으나 채점하시느냐고. -.-

요즘은 정말 정신없이 바쁘다.
그래서 조금 통신에 소홀해진것 같아서 반성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칪도 마시고 몸도 안 좋은데.
그리고 내일 10시까지 보강받으러 가야하는데도
억지로 눈을 치켜뜨며 글을 쓰고 있다.
생각해보니 오늘은 난생 처음 가보는 술집들만 가봤다.
울입학한지 어언 2년인데 처음 가보는 술집이 있다니.

이제 슬슬 종강이고 리포트 생각, 시험 생각에
마음만 조급하다.
그냥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

빨리 시험이 끝나면 하나하나 다시 추스리고
정신 차리고 츺아가야 겠다.

아. 자야겠다.
더이상은 무리다. 헥헥헥



본문 내용은 9,95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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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