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y] 배신자...여... 성명 씨댕이 ( 1998-02-11 00:35:00 Vote: 11 ) 그대의 이름은 나의 친구 원XX군이어라.. 나의 친구 원군과 나는 어제 참으로 오랜만에 연락이 되었다.. 어제는 사정? 으로 금방 끊었지만 오늘은 어차저차 하다가 우리 돈암동에서 술마실까? 음?? ok?? 해서 돈암동에서 술을 마시기로 했다.. 바로 나가려고 햇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저녁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나는 또 오늘 개 되는 구나 하며 들떴다.. -_-;; 원군은 나를 능가하는 주량을 갖고 있기에 취할정도로 마시려면 원군말고는 상대할 사람이 드물었다.. 저녁 7시.. 나는 그놈의 핸드폰에 연락을 쌔렷따.. 그러나 몇번을 해도 안 받는 것이었다.. 나는 불현듯 어제의 그 사정? 이 생각났다.. 밤 11시에 전화를 건 그는 다짜고짜 전화번호 하나를 적으라며 핸드폰 번호를 하나 불러줬다.. 순진한 나는 적고나서 확인으로 한번 불러주자마자.. "글루 지금 전화해" 하면서 끊는게 아닌가.. 아~~ 티브이에만 있는 놈들인줄 알았는데 내 주위에도 저런놈이.. 하지만 워낙 오랜만에 만난 친구기에 나는 지체 없이 화장실을 갔다가 전화를 했다.. 그러나 들리는건 원군의 떠프한 목소리가 아니라 어떤 젊은 여성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아닌가? 지금은 연락을 받을수 없다는 슬픈 사연이었다.. 아니 이럴수가 그럴리가 방금 전화하라고 한 놈이 전화를 끄기라도 했단 말인가? 2~3번 쌔리고 음성으로 험한말 (-_-;) 몇번 쌔리고 잤다.. 오늘 확인해본 결과로는 밧데리가 나갔다고 변명하는데 아닌거 같다.. -_-;; 천신만고 끝에 연결된 놈.. " 어? 나 지금 롯데 월드 잇는데? " 롯데 월드에 혼자갈 놈이 아니다.. 어제 전화사건도 밧데리가 아니라는 느낌이 머리를 파파팍 스쳤다.. 고얀놈... 내 용서치 않으리라... 플레이 보이 같은 놈이 오늘은 또 몬일을 저지를깡? 음... 본문 내용은 9,87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2269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2269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108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12275 [sun~] 나는 가렵니다~ 밝음 1998/02/12 12274 [최민수] 씨댕이 주거쓰 +-_-+ skkman 1998/02/12 12273 (아처) 전위 achor 1998/02/12 12272 [쥐포] 잠시 외도를...^^; luncast 1998/02/11 12271 [사악창진] 엄청 큰 실수. -_-; bothers 1998/02/11 12270 [뚜뚜?] 밝음. 쭈거쿵밍 1998/02/11 12269 [Grey] 배신자...여... 씨댕이 1998/02/11 12268 [JuNo] 간만에 외박인가? teleman7 1998/02/10 12267 [최민수] 응수야 -_-; skkman 1998/02/10 12266 [sun~] 큰 손 엄마. 밝음 1998/02/10 12265 [sun~] 으으. 악몽의 하루. 밝음 1998/02/10 12264 [Blue] 엘 하자드란.. 씨댕이 1998/02/10 12263 [GA94] 국제우편 발렌타인 초컬릿 오만객기 1998/02/10 12262 [상큼] 온종일... 상큼소년 1998/02/10 12261 [뚜뚜?] 아. 리나..T.T 쭈거쿵밍 1998/02/10 12260 [White] 오늘은 화이트였군.. 씨댕이 1998/02/09 12259 [GA94] 윤상이 형~~! 오만객기 1998/02/09 12258 [줒lue] 허헉 오티 벌써 갔나요? 씨댕이 1998/02/09 12257 [쥐포] 아하하 오티...^^;; luncast 1998/02/09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