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4월은 내게. 성명 밝음 ( 1998-04-13 22:44:00 Vote: 7 ) 『소모임-96학번 모임 (go SKK)』 12904번 제 목:[sun~] 4월은 내게. 올린이:nowskk (성균관대) 98/04/13 22:41 읽음: 1 관련자료 없음 4월 들어 부쩍 일년전 생각에 잠기는 일이 많아졌다. 일년전 4월. 나의 삐삐음악은 4월이 울고있네. 였다. 무척이나 슬픈 노래. 4월이 울고있네. 봄비가 내려오는데 꽃잎이 떨어지는데. 나의 눈에는 4월이 울고있는 것처럼 보이네. 창문 열고 봄비 속으로 젖어드는 그대 뒷모습 바라보면은. 아무리 애써 보아도 널 잊을 수 없어라. 이런 노랫말이었다. 그리고 노랫말처럼 나는 아픈 봄비를 맞았고. 나의 4월은 울게 되었다. 지금의 노랫말은. 잠시 그대 나를 잊고 사는 그 순간에도 그대를 난 기억하며 살아갈테니. 사랑해요. 그대만을 영원히. 다. 일년전 오늘. 난 무얼 했었는데. 누구랑 어디에 갔었는데.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된다. 때로는 너무 두렵다. 모든 일은 돌고도는 것이라고 했던가. 그래서 요즘은 더욱 조심하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 그리고 내게 다가올지도 모르는 아픔이 두렵지만. 그래도 나는 요즈음, 최근의 어떤 시간들보다 행복하다. 더이상 그 어떤 계절도. 어떤 시간도. 울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나의 어떤 시간도 울리지 않기 위해서 나는 노력할 것이다. 아. 요즘은 역시 희망적이야. 장하다. 대한의 딸. 인천의 딸. 우리 엄마아빠 딸. 밝음. 본문 내용은 9,81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2489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2489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96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12503 타 인 jukebox2 1998/04/16 12502 [eve] 오늘 성아랑 사진찍기루 했는데.. 아기사과 1998/04/16 12501 [sun~] 와. 신기하다. 밝음 1998/04/15 12500 [버텅] 순식오빠. zymeu 1998/04/15 12499 [수연] 여주야~~~~ 진택이~! 꿈같은 1998/04/15 12498 경로당.. 쪼잔이 1998/04/15 12497 [최민수] 순식이 지금 집에 있음 humboldt 1998/04/15 12496 [eve] 수연아 진택이 주소... 아기사과 1998/04/14 12495 [GA94] 밤을 새며... 오만객기 1998/04/14 12494 [sun~] 선생님 하다보니. 밝음 1998/04/13 12493 [sun~] 감동. 밝음 1998/04/13 12492 [sun~] 인연의 끝. 밝음 1998/04/13 12491 [sun~] 갑자기. 밝음 1998/04/13 12490 [sun~] 으윽. 밝음 1998/04/13 12489 [sun~] 4월은 내게. 밝음 1998/04/13 12488 [sun~] 찾아보니. 밝음 1998/04/12 12487 [sun~] 일년전 오늘. 밝음 1998/04/12 12486 [JuNo] 엠튀 갔다 왔다..... teleman7 1998/04/12 12485 [GA94] 고백... 오만객기 1998/04/12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