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94] 80년대에 바침... 성명 오만객기 ( 1998-06-29 20:36:00 Vote: 12 ) 조금 있다 올릴 후기에서 언급하겠지만... 오늘은 정말 내 뇌가 미치는 줄 알았다... 내가 그렇게 형편없는 인간이었나? 1980년대... 내 기억에 남아 있는 그 당시의 유물은... 지금 집에서 화분으로 쓰고 있는... SY-11 나무 상자... (예전, 이거 맞고 죽은 사람 몇 있었던, 문제의 최루탄...) 아버지의 무릎에 선명하게 박혀 있는... 흉터... (교통 사고였다... 의문의...) 덜덜거리며 돌아가는 AHS-207 대우 요요 카세트... (소리는 굉장히 크다... 내가 증폭기를 달았거든... 워크맨 외부 출력이 50W라면... 알만 하잖은가...?) 내가 처음 문명의 이기로 접한... 3벌식 수동 타자기... (지금은 그걸로 치면 한 300타도 못 친다... 한 때... 1000타에 육박하던 힘 좋은 타력이었건만...) 그 시절... 난 빨간 책을 통해 세상 돌아가는 바를 익혔고... '황인용 강부자입니다'라는 지금은 없어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평범한 자들의 행복과 눈물을 읽었고... 낡은 민법전을 통해 법률지식과... "무지하면 죽는다"는 평범하지만 무서운 진리도 알았지... 독학으로 중국어를 익히고, 독학으로 프랑스어를 접하고... 성균관에서 한학을 배웠다... 지금 내 머릿 속에 있는 다종 다양한 가치관의 본류... 시절은 흘러 90년대에 바침을 써야 하건만... 어찌하여 나는 지나간 시절 얘기를 늘어놓아야 할까? 뜻을 크게 품고 있으면 뭘하나? 세상이 그걸 받아주지를 못하는데서야... 본문 내용은 9,74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2690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2690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86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12693 [GA94] 後記 (5)... 오만객기 1998/06/30 12692 [사악창진] 진여를 기억하는 사람? bothers 1998/06/30 12691 [GA94] 後記 (3)... 오만객기 1998/06/29 12690 [GA94] 80년대에 바침... 오만객기 1998/06/29 12689 [GA94] 後記 (2)... 오만객기 1998/06/27 12688 [정우] 나우에서도 수강신청...... cybertac 1998/06/27 12687 [sun~] 비. 밝음 1998/06/25 12686 [GA94] 세 쌍의 연인... 오만객기 1998/06/23 12685 [GA94] 결전의 순간... 오만객기 1998/06/21 12684 [GA94] 인과응보... 오만객기 1998/06/21 12683 [사악창진] 아씨 짜증나. bothers 1998/06/21 12682 [정우] 음..할말없다... cybertac 1998/06/21 12681 [GA94] 휴우~~~ 오만객기 1998/06/20 12680 [GA94] 댄스의 미학... 오만객기 1998/06/19 12679 [misoo] 오잉.. 꿈같은 1998/06/19 12678 [소다] 아래.... jukebox2 1998/06/18 12677 [eve] 방학 첫날! 딥임팩트 봤다! 아기사과 1998/06/18 12676 [하~] 96번개 환영!! 씨댕이 1998/06/18 12675 [하~] 여러분 안녕!! 저두 주노를 따라.. 씨댕이 1998/06/18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