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바람.

성명  
   밝음 ( Vote: 18 )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이야기를 했다.
오랜 생각끝에 마음을 추스린 친구.
다음주면 남자친구를 군대로 보내는 친구.
휴학하러 학교에 온 친구.
그리고, 나.

오랜만에 마로니에 공원에 앉아 여러가지를 봤다.
너무 많은 생각을 하면 그 생각에 지쳐서
결론은 아무렇게나 내려버리고 만다지?

생각의 무게에 내 자신 짓눌려버린걸까?

오늘 바람이고 싶었다.


본문 내용은 9,69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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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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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