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간만에 간 설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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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

아픈애 억지로 끌구 가서 슬라이딩 도어즈 봤다..

헐...짜식...

아팠으면 미리 연락할 일이지...금 표 않끊자나...--+

하여간 이 영화 앤있는 사람이면 함 봐봐라...

별로 진지한 영화는 아니지만...

최소한 두시간동안 웃으면서 잼나게 볼 수 있는

그런 영환거 같당....

굳이 장르를 달자면 로멘틱 코믹물 정도...?

영화 내용이야 이 영화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다 알다시피

여쥔공이 지하철을 타느냐 마느냐에 따라 그녀의 삶이 갈리는

그 유치했던 이휘재의 일밤 한 코너를 연상시키면서 시작된다..

글구 갈라져 두가지 삶을 보여주던 쥔공이 다시 하나가 되면서

영화는 끝나고...

(아 삶이라기보다는 그녀의 사랑이라는표현이 더 정확하겠군.)

중간중간에 꽤 웃기는 부분이 많이 나옴....

헤어스타일과 카메라 각도가 변함에 따라 별루였다 이뻐졌다 하는

기네스 펠트로 보는 재미도 있고....^^;;

하여간 본전 아까운 생각은 안날 그런 영화임...

금 모두 즐거운 하루...

말꼬리. 영화 중간 중간에 꽤 공감을 갖게 하는 부분이 나오더만...

별루 바람직하지 않은 비극적인 현실들이쥐만...--+


본문 내용은 9,68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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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