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94] 어젯 밤... 성명 오만객기 ( 1998-10-07 09:33:00 Vote: 26 ) 우리 골목에서 불이 났다... 소방차는 주차된 차 덕분에 못 들어가고... 사람이 실려갔다는 풍문만 들었다... 밖은 30여분 정도 시끄러웠지만... 아침... 경찰이 그 집 앞을 지키고 있고, 경찰차도 꽤 많다... 그 집 앞 파출소를 들락거리는 사람들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두 명 죽었대..." 아침 식사 시간에 들려오는 이야기... "10분 정도였담서?" 아침 라디오 뉴스... 집 주인과 그 손자가 죽었으며... 아이는 부모가 바빠서 키울 시간이 없는 통에... 노부부가 맡아서 키웠노라 했다...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모두들 제 일상으로 돌아갔고, 그 일이 있는지 없는지... 자기 차 때문에 소방차가 못 들어왔다는 생각은 하지도 않아... 세상을 좀 모질게 살아야 하는 까닭은 여기에 있지... 오늘도 무사히?! /Keqi/ 본문 내용은 9,64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3051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3051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67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13054 [GA94] 객기 패러디(1); 잊혀지지 않는 사람의 기억 오만객기 1998/10/07 13053 [GA94] 군인연습 (1) 오만객기 1998/10/07 13052 [써니^^] 헐..좋은거야..나쁜거야. nilsen 1998/10/07 13051 [GA94] 어젯 밤... 오만객기 1998/10/07 13050 [GA94] 가을이 오면... 오만객기 1998/10/07 13049 [써니^^] 주노가 들어갔군... nilsen 1998/10/07 13048 [GA94] 망각곡선... 오만객기 1998/10/06 13047 [JuNo] 들어간다...... 씨댕이 1998/10/06 13046 [JuNo] 내가 살아가는 법...... 씨댕이 1998/10/06 13045 [GA94] 주노를 만나고... 오만객기 1998/10/05 13044 [희정] 안뇽 주노야? 쭈거쿵밍 1998/10/05 13043 [GA94] 주노야... 오만객기 1998/10/05 13042 [JuNo] 잊혀짐...... 씨댕이 1998/10/05 13041 [JuNo] 안녕들 한지? 씨댕이 1998/10/04 13040 [재룡] 모두 메리 추석 되세요.. 씨댕이 1998/10/04 13039 [GA94] 아가씨의 프로필... 오만객기 1998/10/04 13038 [GA94] 고민... 오만객기 1998/10/04 13037 [GA94] 시삽이 된다는 거... (2) 오만객기 1998/10/01 13036 [써니^^] 좋은 아침이군.. nilsen 1998/10/01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