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아니 이틀전이군..
거의2년간 연락이 안되던 여자애와 연락이 닿았다.
그애 이름이 지은이라구..하는데..
서로 뽀록날게 없는 막역한 사이..
얘는 내가 사귀는 애인하구도 아싸리 바꿀수 있는 이성친구다.
물론 난 현재 6월달부터 서러운 싱글..신세지만....움..
서로 이사를 하며 연락처가 바뀌고해서...
서로의 소식을 알지못한게..거의 2년...
음..다음주에 만나기로 했는데 많이 이뽀졌을까?
후..글쎄 난 이쁜여자 싫어하니깐..상관없지만
어제 연락이 닿아 우리가 공통적으로 병적이게 사랑하는
전화질을 또 3시간이나 했다.그동안 어트게 지냈느냐..
어쨌느냐 어쨌느냐..?할말은 많았는데..진짜 오래간만이라..
약간 서먹서먹..그러나 전화너머로 들리는 그애의 목소리는
우리가 처음만나던날..내가 처음 지은이네 집으로 전화했을때..
그... 설레임을 떠올리게 했다.
근데 지은이도 나만큼 어려운일을 많이 겪었나부다..
힘들때 지은이곁에 있어주지 못한게 젤로 미안했다.
전화끊을때 이제는 절대 헤어지지 말자고 약속을 했다.
나중에 결혼하고 애를 낳아도..약간의 사랑틱한 우정..
변치말기를...
"넌 소중한 놈이야..잘자~"라고하며 전화를 끊는 그애의 말에...
간만에 편하게 잠이 들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