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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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srn79 ( Vote: 41 )


오늘 봤는데

담담하게 볼 수 있었고

슬퍼서 눈물도 나오고...

한석규 마지막 대사가 잔잔하게 여운으로 남았다...


사랑도 언젠가는 추억이 된다는 것을

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저에게 추억이 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을 가르쳐준 당신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사람곁을 은은하게 떠나는것도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우는 소리 안낼려고

베게뒤집어 쓰고 우는 장면이

젤 슬펐다.


가족들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자기 자신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그 여자는 모르게 하고


웃고 사는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본문 내용은 9,48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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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8/23/2021 11:4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