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거의 새벽 3시가 넘어서 잠든 것 같은데..
통신하다가, 책 읽다가, 숙제 하다가.. 탱자탱자 혼자서 새벽까지
놀았다. 컴 없는 시대엔 다들 어케 살았는지 모를 정도로
컴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늘고있다.
그렇다고 인터넷 바다를 여행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
지뢰찾기, 프리쉘.. 모 이런 것들을 하면서도 시간은 정말 빨리 가지.
엘라니스 모리셋의 ONE이란 곡을 계속 듣고있다.
친구는 사람의 뇌를 느슨하게 하는 음악(?)인 것 같다고
아리송하게 얘길하던데... 무슨 뉴에이지 음악인가? 그럼.. --'
암튼, 좋다.
수업은 오후 2시.
새벽에 자서 새벽에 일어났지.
날씨가 꾸물꾸물해서.. 잠시 밍기적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