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qi] 믿음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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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객기 ( Hit: 597 Vote: 79 )


나보다 꽤나 나이많고 노회하다 생각했던 사람들이...
뜻밖에 나보다 꽤나 어리고 답답할 때...
그들에 대한 믿음은 산산이 부서진다...

솔직히 이젠 누구도 믿을 자신이 없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지금 내 곁에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서로 가장 힘들 때...
옆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기도 하고...
너무 다행스럽기도 하고...


이제 나는 내 길을 다시 찾아봐야겠다...
친구들이 많은 건 좋지만...
더 이상 몽상가적인 삶을 살 수는 없다...
그건 내가 바라는 바는 결코 아니다...




본문 내용은 8,76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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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