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qi] 02와의 로맨스 작성자 오만객기 ( 2002-03-02 23:19:00 Hit: 962 Vote: 153 ) 안녕하세요. 저 아마 모르실거예요. 02학번입니다. 솔직히 이 편지를 왜 쓰냐라고 생각해본다면 저 자신도 어리둥절해질 정도로 뚜렷한 이유를 찾을수 없습니다. 단지 선배님이 쓰신 글 보고 저도 모르게 이렇게 편지를 띄우게 되는 거라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한참 나이도 어린 제가 선배님께 이런 말 하는거 주제 넘게 들리실지 모르지만 관대하게 들어주세요. 선배님이 어떤 고민이 있으신지 뭐가 그렇게 힘드신지 저는 잘 모릅니다. 그렇지만 글 속에 배어있는 고민의 흔적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저조차 가슴 저리게 할 만큼 아프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위로해드리고 싶었어요. 조금이라도 힘이 된다면. 제가 본 선배님은 종종 무언가에 몰두하고 계셨죠. 컴퓨터였던 거 같아요. 하지만 중간중간 뻘쭘하게 앉아있는 저희들에게 다정하게 말걸어 주시고 솔직히 전 성격이 얌전해서 걍 조용히 앉아있었는데 그럴때면 기분이 찝찌름했거든요. 제 자신의 어찌보면 소심하달 수도 있는 성격에 대해서 화도나고 왠지 초조해져서요. 그럴때였어요. 선배님이 웃으면서 말을 하시더라구요. 특정 대상이 아니라 그냥 저희들을 보면서 말씀하시는데 저도 왠지 같이 웃어야 할 거 같은 느낌이 들 만큼의 자상한 미소였어요. 그래서 생각했죠. 정말 착한 선배님인거 같아^^ 라구요. 저같은 경우 잠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뒷풀이는 힘겨웠어요. 여하튼 그래서 선배님이 뒷풀이때 어떻게 노셨는지(?) 는 잘 모르지만 아마 쓰신대로라면 마구 망가지셨겠죠. 그리구 아마 모든 후배들 선배님의 그런 모습 아주 좋게 봤을 거예요. 선배님이 원하는 편하구 친해지고 싶은 선배님의 모습으로. 전 그렇게 느꼈거든요. 정말 잘해주실거 같아... 편한 선배님..고민도 잘 상담해주실거 같은.. 아주 좋은 선배님~ 으로 제 인상에 남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생각은 안하셔도 되요. 그리구 선배님 정말 젊어보이신답니다. 그래선지 나이차에 대한 부담감같은 건 별로 느끼지 못했는데.. 여러 모로 바쁘셔서 뵙기는 힘들겠지만 밥사주세요......라는 말로 인연이 닿는다면 그말도 해볼만한가요? ^^ 마지막으로 ..이말 하는건 좀 이상하기도 하지만... 선배님의 고민들이 해결되고 모든일이 잘 풀려서 더 행복해지시기를.. 괜히 저도 마음이 아파서요. 정말 그랬으면 하고 바래요. 다 쓰고 나니까 좀 쑥쓰럽네요. 선배님께서 잘보이고 싶어하는(^^) 후배의 자격으로 어줍잖은 글을 써봅니다. 그럼 .. 본문 내용은 8,43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4254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4254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5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192901384 14232 [퍼옴] 이별, 37.5 Keqi 2004/05/021044232 14231 [JuNo] 잘자라~ 모기~~~~~~~ teleman7 1996/06/241023180 14230 이런...허탈하군... 밝음 1996/06/211020216 14229 [Keqi] 내가 탄핵에 반대하는 이유 [1] Keqi 2004/03/141015181 14228 피곤하다 밝음 1996/07/18101423 14227 [ALVA] 컴퓨터 셤본다. isamuplu 1996/06/201006196 14226 [진영] 셤 공부하다가.. seok0484 1996/06/201004199 14225 [JuNo] 너무 늦었나? telejune 2002/06/171004198 14224 [JuNo] 그래 결심했다 teleman7 1996/06/241000226 14223 야~~~!!!!!방학이닷~~~~ bothers 1996/06/20992204 14222 [Keqi] 과장된 시니컬 번개... 오만객기 2002/06/16989148 14221 [퍼옴] 꽃보다 아름다워 Keqi 2004/04/29986149 14220 [Keqi] Tribute [1] Keqi 2004/02/28968199 14219 [sun~] 상휘에게~ 밝음 2002/05/07966164 14218 [모기] 쿠쿠.. 방학 계획...~ mossie 1996/06/21963228 14217 [Keqi] 02와의 로맨스 오만객기 2002/03/02962153 14216 [모기] 에고.. 여기 나우 사랑방같네.. mossie 1996/06/20957198 14215 오랜만~~ [2] 유선우 2004/04/17952174 14214 [모기] 친구를 사귈수 있는 방법... mossie 1996/06/21951187 1 2 3 4 5 6 7 8 9 10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