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 나도 이상한 사람 만났다

성명  
   bakhyung ( Vote: 2 )

전철을 탔는데 어떤 멜깁슨처럼 잘생긴 아저씨가

그물로 된 티를 입고 들어와서는 쿵후를 하는것이다

내 바로앞에서..사람들이 쫘악 갈라지더니 내앞에 와서는

손발이 내 코앞까지 왔다갔다하는데 엄청 쫄았다

그런데 사람들을 흥분시킨것은 쿵후가 아니라 찬송가였다

찬송가를 막 부르면서 발차기를 하는데 "주님이...."라고 쓴 티 입은 아줌마가

노래를 같이 부르더니 곳곳에서 빛의사자들이여...하는거 부르는데

그아저씨가 갑자기 어떤 아저씨한테 가더니 당신 목사 맞지?그러더니

그 아저씨 목에 있는 십자가목걸이를 꺼내는것이다..놀랬다

신들렸나..쿵후도 참 잘하고 무지하게 잘생겼는데 술먹은것도 아니고....

그아저씨랑 악수도 다섯번쯤 했다...^___^


본문 내용은 10,33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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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