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엄마가 말했다.

성명  
   밝음 ( Vote: 7 )

도데체 네 가슴속에 뭐가 있니?

....글쎄..??

정말 내 가슴속에 모가 있지..?/

엄마는 엄마 가슴속에 모가 있는지 알고 있나보다..

나는 모르는데..가끔은 내가 이렇게 성아라는 이름을 가지고

살아있다는 것도 낯선데..내 존재의 확신도 안 서는데

믿을 수도 없는 존재의 가슴속에 무엇이 있는지 내가 어떻게 아는가..

다들 자기 가슴속에 모가 있는지 알고있는걸까??

나만 모르고 있는 것일까??

그렇게 따지자면 이 불확실하고 불분명한 세상에서

내가 믿고 아는 건 모지??

아는 게 없는 밝음


본문 내용은 10,32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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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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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8/23/2021 11:4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