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우리집의 인공지능 뻐꾸기 시계(개성만점)

작성자  
   씨댕이 ( Hit: 224 Vote: 4 )

우리집에는 친척집에서 가져온 뻐꾸기 시계가 있다..

(들리는 말로는 뭐 파는데 서 있으니까 공자로 줬다는...)

하여튼 뻐꾸기 시계였다.. 겉모습은 일단..

근데 이놈이 공짜인 값을 하는것이다.

아니 다른 뻐꾸기 시계와 다름을 추구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래.. 나는 우리집 버꾸기 시계가 평범을 깨고 개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하여튼 이 놈이 우집에 온 첫날.. 도대체 울지를 않는것이다..

위에 매달린 뻐꾸기는 추와 연결되어 있어서 추와 함깨 까딱였다..

난 이놈을 보고.. 집관적으로 이 놈은 울지 않는 새다.. 라고 생각했다.

근데.. 이놈이.. 울기 시작한 것이다.. 그 담날부터...

아무래도 첫날은 적응기간이었던거 같다.. (정말 인공지능 아니냐?)

(절대로 밧데리를 안 넣은 것이 아니었다. 시계는 갔다.)

그런데 울기 시작했는데... 이놈이 맞춰울지를 않는것이다..

3시에 5번 울고.. 8시에 1번 우는등.. 자신의 기분에 맞춰 우는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버꾸기가 울때면 시간이 정각이라는 것만 알지.. 몇시인지는

절대로 알 수가 없다..

그리고 또.. 내가 자랑스러워하고 있는 이부분..

우리집 시계는 시계로서는(종치는시계)절대로 할 수 없는것을 한다..

시계의 한계를 넘었다고나 할까?

뭘까? 그것은 바로..

12번을 넘게 운다는것이다.. 난 15번 까지 우는것을 다..
봤다..

정말 인공지능 개성만점 평범탈피 한계도전 한계극복의 시계아니냐?

그래 너희들 말이 맞어..

위에것을 다 더하면.... 나오는 답은......

불량시계 고장난 시계지 뭐...

아~~ 오늘도 뻐꾸기는 울고 시간은 간다..


잼있니? 씨/댕/이



본문 내용은 10,37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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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