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은..

성명  
   씨댕이 ( Vote: 1 )

추운사람이 많을것입니다..
창문을 열고 그 신선한 공기를 마실때..
차가운 바람이 당신의 뺨을 스치울 것입니다..
차가운 겨울하늘에 떠있는 달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서글퍼 집니다..
눈물이 흐르는군요..
오늘은 구름에 가려 별은 보이지 않지만..
동그란 달은 그 빈 공간을 충분히 채우고 남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교회의 십자가와..
빤짝이는 장식들.. 어두운 세상에 별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그 빛나는 별을 보고 있는..
그 십자가 밑에 서 있는 사람과.. 난 지금을 공유합니다..
그 사람은 나와 같이 흐르는 눈물을 닦고 있군요..
이밤.. 새까만 밤을.. 영원히 기억할겁니다..


1996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까만밤과 동그란달과 함께..

후후..



본문 내용은 10,30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6946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6946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14308   754   388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6955     [알콜공주]흐윽!감기걸렸엉... 푼수지영 1996/12/25
6954     잘란다.. 씨댕이 1996/12/25
6953     [최민수]주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윤상이와 함께~!! nowskk2 1996/12/25
6952     [sun~] 이제는.. 밝음 1996/12/25
6951     [sun~] 아무도.. 밝음 1996/12/25
6950     오늘밤 뭐할까? 씨댕이 1996/12/25
6949     [sun~] 나홀왤 집에.. 밝음 1996/12/25
6948     [JuNo] 아랫글 보고 나서...... teleman7 1996/12/25
6947     [sun~] 모두모두 ... 밝음 1996/12/25
6946     오늘밤은.. 씨댕이 1996/12/25
6945     [JuNo] 아래 거짓말...... teleman7 1996/12/25
6944     난 지금.. 씨댕이 1996/12/25
6943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다.. 씨댕이 1996/12/25
6942     [JuNo] Felis Navidad~ teleman7 1996/12/25
6941     [=^^=] 후배님들,, skkmgt95 1996/12/24
6940     [호빵맨]역시 여자친구는 있고 볼일... larva0 1996/12/24
6939     오늘밤 나를 불러라.. 씨댕이 1996/12/24
6938     [사악창진] 후훗 크리스마스날... bothers 1996/12/24
6937     [알콜공주]크리스마스에 모여라!!--2 푼수지영 1996/12/24
    384  385  386  387  388  389  390  391  392  393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