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후훗...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성명  
   skkman ( Vote: 8 )


이제까진.. 정체를 숨기려고 노력하였다.

'그래.. 난 최민수야.. 하지만.. 이 사실을 아무도 모르게 해야해..'

라고 항상.. 생각하였다.

따/라/서...

최민수임에두 불구하고.. 이 함부로 나의 정체를 발설하지

않고 다녔으나...

몇몇.. 눈치챈 96들이...'앗.. 당신은.. 최민수~!' 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과감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그래... 팬들이 원한다면... 어쩔수 없지..'

그런 의미에서.. 이제부터 살빼기루 결심했다.

어머니도.. 나의 결심에.. 환호를 외치시며....

'아이구.. 우리아들.. 드디어.. 최민수로 컴백이구나~!' 라는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시고..

부리나케.. 동네앞 수영장으로 가셔서..

수영수강신청을 접수하고 오셨다.

그리고... 충격적인.. 말씀을 하셨다.

'호호호.. 얘야~! 수영강사가.. 여대생이더라~!'

헉...

이거.. 또 사건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나의 살 빠진 최민수의 모습에... 순진한 여대생 강사가....

홀딱 반해 버려서...그래서.. 나때문에.. 상처를 입으면...

누가 책임 져야 한단 말인가...

휴... 걱정이다..

나의 무모한 결정이.. 한사람을 상처주는게 아닐지...

윽.. 돌날라 온다.

우쒸... 손에 쥔거 던지지 맛~! 아악..

단체루 던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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