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월드] 어제 눈이 내리자..

성명  
   양아 ( Vote: 7 )

어제 경원대 의상95학번인..

아는 누나를 만났다...



약속 시간을 8시로 정하고...

신촌에서 만났는데.....



누나가 날 만나기 전에..

이미 친구들과....

술을 많이 마신 상태였다..



그래서...

약간 술의 좀 취했었는데...



때 마침..

만난지 얼마 안되어서..

바로 눈이 막 내렸다...



누나가 술을 마셔서...

아님..

그때 분위기가 그래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하여간에..

눈이 내리자...



나랑 누나는..

자연 스럽게..

팔짱을 끼고...

길거리를 지나다녔다...

마치 연인처럼...



난...

눈맞는거.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또 옷도 얇게 입었으며..

며칠째...

감기 기운이 계속 있던 상태였지만...



그런건 다 제쳐두고..

누나와 꽤 오랬동안...

눈을 맞으며...

신촌을 빙빙 돌아 다녔다..



하여간에...

색다른 기분을 느낀 하루였다...





본문 내용은 10,29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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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