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이]지하철에서 &아처 여자친구~ 성명 푼수지영 ( 1997-02-06 01:06:00 Vote: 8 ) 후후.오늘 난 어김없이 공부하러~~~호호호.학교엘 갔지. 룰루루..학교로 가는 지하철에서...난 가장 빨리 일어설 것 같아 보여서 (부부로 보이는)할머니 할아버지 사이에 섰지..호호호.. (결국 끝까지 안일어났지만 모..히히...) 암튼 난 평소와 다름없이 욜씨미 책을 펼쳐서 읽기 시작했어.호호 요새 지영이는 책읽는 재미에 빠져있단다..호호호호.... 그때 읽고있던 책은 '돼지'라는 , 학교 도서관서 빌린거였어.호호. 근데 한참을 읽구 있는데..갑자기 내 앞에 앉아있던 할아버지가.. "저학생.."이라믄서 날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고야.... 순간 놀란 지영이...놀란 눈으로 그 할아버지를 바라보았지.. "저학생두 성균관대 학생이잖아.그렇지? 학생, 그렇지?" "네? 네" (책 옆에 학교소인이 찍혀진 것을 가리키믄서...) "흘흘..책에 성균관대라고 써 있자나. 저거 봐 저거" "네..(미소를 씨익~~호호..)" "저 봐.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은 지하철에서도 공부를 한다구 .." (계속 미소를 짓다가 책에 몰두한척 ...히히..) 아 너무 기분좋더라...주위사람들의 성대생에 대한 인상... 적어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그런 인상을 가지고 있나부다.. 열씨미 공부하는 성대생....호호..기부니 너무 좋구.... 성대생인게 뿌듯했다... 난 가방두 성대가방을 메구 있었기 땜시루 자랑스레 내릴곳에서 뒤를 보여주었다.. 영어라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읽으실 수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후후..뿌듯했다..정말.... 히..글구 지영이는 학교 가는길에 자주 '빵굼터'를 들른다. <빵굼터>라구 학교앞에 새로 생긴 빵집 알쥐? 거기 빵 정말정말 맛있엉..호호..먹구싶은것만 파는것 같다니깐.호호호. 거기서 빵사가지구 가서 빌린책 반납하구 두권 더 빌리구.. 자리잡구 나서 빵먹구..졸다가....공부하다가.. 히히,....글구나서 뿌듯한 맘으루 집엘 가려구 내려갔지.. 오늘 유난히 춥더라.후우..낮엔 안추웠는데 으.추버서 덜덜 떨믄서 내려가다가 앗! 아처발견!! 오호...아처의 여자친구!! 열나 이뿌자나! 아처는 여자친구를 자기 품안에 꽈~악 껴안고는 입이 찢어져라 웃으면서 길을 가던 중이었쥐..푸푸...부러비.. 그치만 정말 아처한텐 과분해~~ 호호호... 아처! 니 여자친구 정~말 이뿌다...나보다 이뻤어 흑흑. 호호... 음...낼은..아니 오늘은 정모구나...다들 잘 있게찌? 오늘 즐겁게 놀아야 거따.호호.. 기둘려지네..룰룰루~ 알콜.. 본문 내용은 10,26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7643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7643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403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6670 [최민수] 돌팔이 의사가 될 그날까지... skkman 1997/02/05 6669 [게릴라] 객기누나~~~ 오만객기 1997/02/05 6668 [JuNo] 학교 다녀왔다....... teleman7 1997/02/06 6667 [사악창진] 정모에 말야. bothers 1997/02/06 6666 [알콜이]지하철에서 &아처 여자친구~ 푼수지영 1997/02/06 6665 [진영] 잉...열바도.... /_\ seok0484 1997/02/06 6664 [정우] 와 창진.. cybertac 1997/02/06 6663 [JuNo] 알코올........ teleman7 1997/02/06 6662 [알콜이]주거 준호!!!! 푼수지영 1997/02/06 6661 [사악창진] 야 정우. bothers 1997/02/06 6660 [메신저] teleman7 (임준호)님께서 남기신 zymeu 1997/02/06 6659 [최민수] 오늘 정모 아무래두 예감이 이상해... skkman 1997/02/06 6658 [도우미필요] 나 좀 도와주라~ 벙개땜에~ 미틈달 1997/02/06 6657 [게릴라] 터미널실의 풍경... 오만객기 1997/02/06 6656 [게릴라] 어문학부 스캔들... 오만객기 1997/02/06 6655 [게릴라] 미틈 보아라... 오만객기 1997/02/06 6654 [게릴라] 정모 1시간 전... 오만객기 1997/02/06 6653 [미틈] 응수야~ 돈 갖구 나와라~ 미틈달 1997/02/06 6652 [뷰티월드] 야타.. 양아 1997/02/06 399 400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