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부에서 술을 마셨다.
원래는 집에 일찍갈라고 그랬는데 대학로에서 시위를 해서..
차가 안오는관계로 학교에서 책이나 읽을까(?) 하다가 선배한테 붙들려서리..
어제 난 공복이었는데 검도부에서는 안주겐세이하면 죽인다..
그래서 우리는 7명이 소주8명 먹을동안 두부김치랑 모듬 두개 시켜서 다 먹었다
나를 비롯해서 거의 다들 배가 고팠지만 안주도 없고 먹으면 죽기에 참았다
사실 형들보다는 많이 먹었따.. 워낙배가 고팠따..
그리고 2차가서리 오돌뼈에다가 소주를 또 먹었다
형들도 취했기에 거의 얘기만 했다 한 3병먹었나부다
그리고 노래방을 갔다
역시 언제나 느끼지만 검도부는 참 희한한데로만 다닌다
과나 이런데서는 결코 가지 않는 그런데만 찾아다니는거 같다..
하여튼 노래를 열나게 불렀다
어제는 내가 노래가 좀 받아서 많이 불렀다..
그리고 내가 가장어렸으므로 재롱떨면서 분위기 띄워야 했다.. -_-;;
그리고 4차..
토종닭집.. 여기까지 오면 집에 정상적으로 가길 포기해야 한다..
그러나 형들이 많이 취했는지 그냥 500 맥주 하나만 먹고 닭한마리 먹고 나왔다
나는 그때까지 생생했다..
어제 내가 다시 주량체크하면서 느낀결과..
나의 주량은 절대 줄지 않았다아~~
다덤벼.. 그때는 실수 였어.
참고로.. 검도부는 거의 원샷이다아~~
나도 이제 소주 체질로 가려나? 소주마시면 안취하고 맥주마시면 취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