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학교다.. 성명 밝음 ( 1997-04-01 15:42:00 Vote: 5 ) 이제 교육학 개론 수업에 들어가야 한다. 어제 그 리포트 쓰느냐고 제대로 잠도 못 잤다. 그나저나 오늘 학교에서 예쁘다는 얘기 엄청 들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오늘은 만우절이기 때문이다. -.-;;;; 오늘 고전소설의이해 시간에 교수님께서 나에게 무언가를 물으셨다. 나는 잘 대답할 수 있었는데..흑흑흑.. 생각과는 다른 대답을 하고야말았다. 전번에 기초한문 시간에도 이상한 소리 (다른대로 문학적인) 해서 창피했었는데. 와우. 빨리 수업 들으러 가야겠다. 사범대인데 20분 남 았네. 그 교실이 문이 하나뿐이고 앞에 있어서 늦어서는 안 된다. 요즘 같은 반 아이들 얼굴 보기도. 같이 술자리 한 번 가지기도 되게 어렵다. 가뜩이나 요즘은 쓸쓸한데.. 어제 대성로를 혼자 걸어내려가는데 엄청 쓸쓸했다. 내일은 꼬옥 일찍 일어나서 계획했던 모든 일들을 해야겠다. 영화도 보러가고 선생님도 찾아뵙구. 그래야겠다. 사총돈생도 보러가구... 오랜만에 지나다가 보고싶었던 친구를 만났는데 마음과는 다른 말을 했다. 그냥 그게 맘에 걸린다. 그냥 보고싶었고..그랬다는 얘기하고 싶었는데 엉뚱하게 다른 얘기들을 하고말았다. 소중한 친구인데...친구가 된지 4년째구나.. 암튼 이제 45분이니 슬슬 정리를 하고 수업 들으러 올라가봐야겠다. 졸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자꾸만 드는것을 어찌 할 수 없구나. 오늘 하루도..그리고 언제나 행복했으면. 본문 내용은 10,19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8457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8457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308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8475 [sun~] 아흐흑. 밝음 1997/04/02 8474 이렇게 황당할 수가..... emenia 1997/04/02 8473 *알콜이*으으음 자구시퍼라~~ teleman7 1997/04/02 8472 [미정~] 어제 II 씨댕이 1997/04/02 8471 [미정~] 어제.. 씨댕이 1997/04/02 8470 [미정~] 어 준호 미안해 지금일어났어.. 씨댕이 1997/04/02 8469 [사악창진] 야 주노야 bothers 1997/04/02 8468 [JuNo] 윤상쓰, 모기 , 창진..... teleman7 1997/04/02 8467 [사악창진] 황당했던 하루. bothers 1997/04/02 8466 중앙노래패 메/나/리 4월 3일 1시 개강공연 ksw10004 1997/04/02 8465 *알콜이* 더두말구 덜두말구.. teleman7 1997/04/02 8464 *알콜이* 앗 그러구 보니 만우절이야? teleman7 1997/04/01 8463 *알콜이* 정신없는 하루들.. teleman7 1997/04/01 8462 96 김성훈||||||||||0151212871||||||||||||||||||||||||||||||| combat2 1997/04/01 8461 |||||||||||||소개팅 시켜주세요..||||||||||||||||| combat2 1997/04/01 8460 [0659] 에잇~! mossie 1997/04/01 8459 [JuNo] 떴다~!!!! teleman7 1997/04/01 8458 [뷰티월드] 필독! 정말 필독! 양아 1997/04/01 8457 [sun~] 학교다.. 밝음 1997/04/01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