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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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음 ( Hit: 260 Vote: 1 )

유난히 아꼈던 그대 흔적들을 남김없이 태워버리려 해요
늘 그리울때 꺼내보았던 잠이 들땐 보듬었던 모든 걸

타고 있어요 나의 추억들이 희뿌옇게 피어오르고 있죠
그 연기들에 매워서인지 서글피 고인 눈물 닦아요

검게 그을려 가고 있는 그대의 사진을 봐요
뭐가 그리 쓸 말이 많았는지 가득한 편지들은 한참을 타네요

오늘이 마지막이었으면 그댈 그리다 지친 하루
지금부터 조금씩 잊어갈께요 슗 한번 세월을 믿어보겠어요

그대도 타고 남은 까만 재처럼 바람에 날아갔으면.


임상아의 노래다. 윤종신이 작사.작곡을 했지.

그냥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너무 처량해서
써보았다.


본문 내용은 10,22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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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