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 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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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그 무시무시한 "중급재무회계"시험이라서 학교에 갔었거든....

아침 9시쯤에....지하철에서 내렸는데 셔틀버스도 운행 않하고.....

택시는 뻔히 들어가지도 못할테고.....

그래서 걍 걸어올라갔지.....(늙은이 밧데리 다 떨어졌음)

오늘 학교 아주 조용했음......

어제의 흔적이 남아있긴 했지만......(마음이 찹착함)

전경이 잡길래....학생증 보여주고....셤보러 간다고 얘기 하니까....

푸하핫......수험표 보여달래.....

기가 막혀서리.....

학교에 접근하면 할수록 나의 민감한 코가 반응을 하더군......

어제 쏜 지랄탄의 체취가 나를 자극했지.....(흥분했음)

눈감구 코막구 하면서 쫌 올라가니까.....금새 괜챦아 지더군.....

오늘은 아주아주 조용했고....셤 끝나고 나와보니까 정문 통제 하지도 않더군....

화염병때문에 생긴 재들이 여기저기 치워져 있었구.....

사과님이 걱정했던 보도블럭들도 멀쩡했고.....

순식이와 나의 대화가 압권이었지.....

"경찰은 쟤네들 중급회계를 듣게 해야돼.....그래야 저런거 할 엄두가 안나지...."

경영학을 부전공 하는 몇몇 학생들(아기사과, 은행잎 등등)

한마디 해주지.....

중급재무회계의 두려움을 느껴봐.......


본문 내용은 10,15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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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