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요양 작성자 achor ( 1997-04-01 05:51:00 Hit: 203 Vote: 1 ) 어제 저녁 기다리지 못해 병원에 연락을 해봤다. 결과가 나왔다. 몇 달간 요양을 해야한단다. 조금 더 악화되면 수술을 해야하는데 수술을 하더라도 심각히 휴유증이 남는다고 한다. 다행히 그리 늦지 않게 발견해서 몇 달, 혹은 일 년정도 요양하면 괜찮아 질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이제 나의 모든 젊은날의 도전은 종말을 맞나 보다. 하지만 그리 후회는 없다. 난 그 누구에게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 난 20대 초반을, 다시는 경험할 수 없는 20대 초반을 그 누구보다도 자유롭게 살았다고... 그동안 너희들 덕분에 행복할 수 있던 거 정말 고맙고, 너희들과의 우정 영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나 떠나더라도 영원한 칼사사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고, 앞으론 볼 수 없겠지만 가끔이라도 나 생각해 줬으면 하고... 다들 정말로 건강하기를... ps. 이렇게 끝맺고 싶진 않았는데... 진정 삶이란 허무하다. 자랑찬 칼사사 무적 두목 3672/0230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19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3779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3779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78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367 13298 [필승] 야간정액제 전호장 1997/04/01185 13297 [필승] 식목일 번개 참석 전호장 1997/04/01155 13296 [예전엔회원] pa5036 1997/04/01213 13295 [제로] 나 왔어... asdf2 1997/04/01168 13294 [꺽정이] 나무심기 불참./ k1k4m49 1997/04/01206 13293 [꺽정이] 할머니께서..T.T; k1k4m49 1997/04/01159 13292 (아처2) 하녕이 교통사고 나다 영화조아 1997/04/01201 13291 [eve] 나 머리 짤랐당... 아기사과 1997/04/01206 13290 [eve] 이제 무아두 자주 오네? 아기사과 1997/04/01199 13289 [eve] 우성이 울리기.. 아기사과 1997/04/01190 13288 왔다 감..... dipuc 1997/04/01183 13287 (아처) 떠나는 자, 마지막 글 achor 1997/04/01413 13286 (아처) 요양 achor 1997/04/01203 13285 (아처) 영은 가입 환영~ achor 1997/04/01199 13284 [가입신청] 하 쫌만비켜줘요, 나도 끼게 redmink 1997/04/01211 13283 == 아초...으휴~~ aram3 1997/03/31266 13282 [영재] 강제종료 미안...^.~ 전호장 1997/03/31245 13281 (아처) 병원 후기 2 achor 1997/03/31222 13280 [무아]때 늦은 앙케이트... mooa진 1997/03/31188 779 780 781 782 783 784 785 786 787 788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