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종교에 관하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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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188 Vote: 1 )

종교에 관한 얘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다.

이미 난 신과의 대결에서 패해 버렸고,
(신은 감히 '대결'이란 단어의 사용에 콧방귀를 낄 지도 모른다)
신의 막강한 힘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진실로 신은 위대하다.
신이니까 말이다.

병원에 있을 때 난 신께 나를 포기해 버리고 말았다.

신을 믿고 안 믿고의 차이는 두려움의 여부에서 차이가 난다.

신을 믿는 자는 큰 두려움 없이 편안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반면
믿지 않는 자는 미래가 두렵고, 걱정되기만 하다.

그 차이이다.

종교를 갖는 것에 대한 큰 불만은 없다.
하지만 종교는 단지 종교였으면 할 뿐이다.

종교가 삶의 전부가 되어
개인을 구속하고, 개인의 자율의지를 꺾는다면

중간에서 그만 두겠다.
이런 글들은 좀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정리하고 싶다.

온라인상에서 즉흥적으로 쓴 글로는
그리 만족할 수 없다.

그렇지만 이 결론은 svn과 연관된다.





3672/0230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17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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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